여름이 끝나기 전에 가야 할 국내 여행 스팟 6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이 다가오고 있다. 8월은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꿀처럼 달콤한 휴가를 보낼 마지막 기회!

북적이는 인파 때문에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트리플 소개하는 시크릿 피서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누구나 아는 휴가지 말고 한적하게 물놀이 즐기기 좋은 국내 스팟을 준비했다. 🏄🏻‍♀️

강릉에서 서핑할 곳을 찾는다면 금진 해변으로 향하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여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서핑 숍들도 자리하고 강습도 진행해 서핑 초보자에게도 추천! 꼭 서핑하지 않더라도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해도 문제없다.

금진 해변의 바로 옆 도로가 바로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헌화로다! 시원하게 파도치는 여름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바다를 가까이서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다.

해안선 길이가 약 1km 정도로,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비교적 한산하다. 파도가 세지 않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을 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포장마차. 휴가철에 맞춰 모래사장에 여러 포장마차가 들어선다. 밤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 이른 저녁 시간대부터 만석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웨이팅을 피하고 싶다면 부지런히 가자.

포항의 바다만큼이나 아름다운 계곡. 물이 맑고 깨끗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수심은 얕은 곳부터 다이빙이 가능한 깊은 곳까지 다양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만족스러울 것!

무엇보다 취사가 가능하고 화장실과 개수대도 갖춰져 있어 노지 캠핑 스팟으로도 손색없다. 단, 주변에 마트와 편의점이 없으니, 물이나 간단히 먹을 것들은 사와야 한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물놀이 스팟. 높이 15m의 기암괴석에서 물이 세차게 쏟아진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지만, 폭포 아래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 더위가 싹 가시니 꼭 경험해 보자.

또한, 비가 오지 않아도 수량이 풍부해 아래 계곡에서는 물놀이하기에도 딱! 특히 계곡 중간에 위치한 둑이 물놀이의 묘미로 손꼽힌다. 한쪽이 사선으로 되어 있어 미끄럼틀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입구에 탈의실과 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이곳! 차로 약 3시간 이내면 도착한다. 대체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데 문제없을 정도로 수심이 얕은 편이어서 가족 단위의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은 성인의 가슴 높이까지 와서 튜브를 타고 놀기에도 적당하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이 많다는 점!

덕동 계곡의 명당은 돌다리. 가장자리에 의자를 놓으면 돌다리 위로 흐르는 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 돌다리 아래로는 물이 쏟아져 시원한 물놀이를 원 없이 만끽할 수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형성된 천연 수영장. 바닥이 상단과 하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호텔의 인피니티풀이 부럽지 않다. 상단이 하단에 비해 수심이 얕은 편으로 아이와 함께라면 추천한다. 여름에 개장 기간에는 안전 요원도 배치된다.

지형적 특성 덕분에 논짓물에서 즐길 거리도 여러 개다. 수영은 물론 물고기도 보여 스노클링을 하기도 좋다. 상단의 중간에는 작게 용천수가 고여 있는데, 여기서 족욕도 가능하다. 멋진 사진을 건지고 싶다면, 상단과 하단을 가르는 둑에서 사진을 찍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