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아서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맘껏 즐기는 것은 여행에 대한 예의다. 최고의 시푸드 레스토랑만을 모았다.

카스트로 지구를 대표하는 시푸드 레스토랑 중 하나.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이 지역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다. 생선, 조개류, 던지니스 크랩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생굴 요리는 수많은 미국 언론으로부터 ‘미국 서부에서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수준 높은 굴 산지인 토말 베이에서 직배송한 신선한 굴을 바로 맛볼 수 있는 곳. 굴 양식과 관리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더욱 높다. 시기나 날씨에 따라 굴의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평이 있지만 오히려 그 다른 맛을 즐기기 위해 여러 번 방문하는 마니아들도 많다고.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건물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 출신 셰프 아초리노가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안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전통적인 이탈리안 요리는 물론, 미국 스타일을 접목한 새로운 요리를 잘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어39 지역을 대표하는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20년 넘게 피셔맨즈 워프를 지켜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만과 골든 게이트 브리지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오랜 역사의 식당답게 전통적인 클램 차우더 수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할 만하다.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해산물’로 선정되며 유명세를 떨친 식당이다. 1983년 문을 연 유서 깊은 식당으로 현지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다. 몬테레이 만에 양식장을 가지고 있어 식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샌프란시스코 만, 피어 39의 경치, 알카트라즈 섬이 내려다보이는 오픈 키친의 분주한 풍경은 이곳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샌프란시스코 남쪽, 엠바카데로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최고급 해산물 레스토랑. 미 서부 해안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알래스카, 매사추세츠 등 곳곳에서 최상급의 어패류를 비롯한 해산물을 공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스카이라인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뷰도 식사의 품격을 올려준다.

새콤한 해산물 샐러드인 세비체를 비롯 페루 스타일의 독특한 해산물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레스토랑이라 주말에는 각종 만찬이나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세비체 소스를 발라서 구운 랍스터 요리인 메인 랍스터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