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시내가기

이스탄불은 기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2019년 4월부터 ‘이스탄불 공항’의 문을 열었다. 현재 셔틀버스와 메트로, 택시, 렌터카를 통해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짐이 많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요금이 비싼 택시보다는 셔틀버스 또는 메트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스탄불 공항에서는 여러 회사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중 이스탄불 시내로 이동하려면 ‘Havaist’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버스는 신용카드나 이스탄불 카르트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탄불 카르트는 공항의 -2층에 있는 ‘Havaist’ 티켓 카운터 또는 이스탄불 카르트 키오스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버스는 공항 밖 버스 터미널에서 탑승한다.

· 버스 탑승장과 버스 번호가 사전 예고 없이 바뀌기도 하니 버스 이용 전 미리 확인하고 탑승하자. · 'Havaist' 앱을 이용해 버스 노선과 출발 시간, 요금 정보, 정류장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요금 : 275리라 · 소요시간 : 90분

· 요금 : 275리라 · 소요시간 : 90분 ·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아야 소피아, 톱카프 궁전 등의 명소로 이동하기 용이

2023년 1월에 공항까지 이어지는 M11호선이 개통했다. 이스탄불 시내로 갈 수 있는 카이타네 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7분. 카이타네 역에서 M7호선으로 환승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공항 내 메트로 역으로 가려면 입국장에서 메트로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다 무빙워크를 타면 된다.

· 탑승 장소 : 입국층 'U METRO' 표지판을 따라 이동 · 요금 : 27리라 (카이타네 역 기준) · 소요시간 : 약 27분 (카이타네 역 기준) · 운행시간 : 24시간 · 운행간격 : 8분

비싼 요금에 비해 소요시간도 셔틀버스와 별 차이 없어 여행자들에게 추천하지 않는 교통수단. 총 3개의 택시가 운영 중이다. 일반 택시인 주황색, 중형 택시인 청록색과 고급 택시인 검은색으로 나뉜다. 모두 미터제로 운영되며, 탁심까지 일반 택시 기준 1350리라. 간혹 두 배씩 부풀려 바가지요금을 청구하는 기사들이 있으니 주의할 것. 비싸지만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은 보장되어 있으니, 짐이 많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여행자라면 이용해 봐도 좋다.

· 요금은 백미러 위치에 빨간 글씨로 표시된다. · 거스름돈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잔돈을 잘 준비해서 타는 것이 좋다. ·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 택시 기사들을 조심하자. · 택시 회사명이나 로고가 크게 적혀 있고 요금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택시를 타면 사기당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아이탁시(iTaksi)’나 ‘비탁시(BiTakis)’ 등의 택시 앱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 택시 앱을 이용하더라도 탑승한 승객 명수당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사기를 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 금방 포기하니 참고하자.

· 요금 : 탁심 기준, 주황색 1350리라 / 청록색 1550리라 / 검은색 2300리라 · 소요시간 : 약 30분 (탁심 기준)

대기시간 없이, 줄 서기 없이, 내가 원하는 곳으로 언제든지 이동 가능한 렌터카. 차량 픽업은 렌터카 카운터에 안내에 따르면된다. 시간 또는 일별로 요금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반납 시간 준수하는 것은 필수이다. 차량 반납 장소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차량을 대여한 렌터카 회사에 연락해 반납 장소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단, 반납 장소를 변경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자.

· 요금 : 1일, 5인승 기준 약 420리라 (차량 및 옵션별 상이) · 대여처 : 공항 내 렌터카 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