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출국하기

꿈만 같았던 베를린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트리플과 함께 마지막 출국까지 무사히 끝내 보자.

베를린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택시, 일반버스, 공항 셔틀버스 등이 있다. 베를린 중앙역에서 공항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브란덴부르크 공항까지 약 30분정도 소요된다.

독일은 19%(일부 제품 제외) 부가가치세를 붙인다. 외국인이 구입 시 자국으로 가져가는 물품에 한해 19%의 세금 중 일부를 돌려준다. 택스리펀이 가능한 상점에서 50.01유로 이상의 물건을 구입한 경우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다. 택스리펀을 받기 위해서는 물품 구매 시 받은 환급 신청서류와 여권, 영수증, 구매 물품을 꼭 소지해야 한다.

· 위치 : 제1터미널 E1층 체크인 구역, E2층 체크인 구역, 제5터미널 E1층 L섹션

· 위치 : 제1터미널 E1층 탑승 구역 ‘글로벌 블루’, 제5터미널 E1층 체크인 구역 L섹션 ‘글로벌 블루’ · 운영시간 : 05:00 - 23:00

물건을 구입한 매장에서 텍스리펀 환급 신청서류를 요구한다. 매장 입구에 ‘Global Blue’ 마크를 확인.

공항에서 서류를 가지고 세관(Zoll/Customs)에 방문하여 환급 서류와 함께 구입 물건을 보여주고 도장을 받는다.

공항 택스리펀 사무소에서 환급 신청서류에 찍힌 도장, 여권을 보여준 후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환급 받으면 된다.

적어도 비행 시간 출발 2시간 전에는 체크인을 위해 공항에 도착하자. 공항에 도착하면 해당하는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하자.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치면 된다.

웹 또는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이 가능하다. 각 항공사의 앱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자신의 여권 번호와 항공권 예약 정보 등을 입력하면 원하는 좌석의 보딩 패스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기내 수하물만 가지고 있다면 보안 검색대로 바로 가면 된다.

공항내 셀프 체크인 기기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카드, 여권, 예약 번호 또는 티켓 번호로 체크인을 할 수 있으며 여권을 스캐너에 인식 후 항공편과 목적지 확인이 끝나면 탑승권을 발행 받을 수 있다.

기내 반입금지 물품이 없는지 휴대한 가방과 소지품을 탐지기로 검색한다. 만약 발견되면 다시 출국장 밖으로 나가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하자.

출국 'Departure' 이나 출국 심사 'Passport Control' 표지판을 따라 출국 심사대로 간다. 입국 심사와 마찬가지로 여권만 보여주면 심사 끝.

모든 과정을 다 거치고 시간이 남았다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해보자. 제1터미널 E1층에 면세점이 밀집되어 있고 제5터미널에도 작은 면세점들이 입점해 있다.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브란덴부르크 공항에는 현재 3개 라운지가 있다. 라운지에서는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스낵바가 있어 비행 전 배고픔을 달래기 좋다. 또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샤워 시설도 갖춰 긴 비행 전 휴식을 취하기 완벽한 장소이다. 단, 라운지 이용 시 비행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가 변경될 수 있으니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하자. 비행기 출발 시간 30분 전에는 탑승구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