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Štefan Štefančík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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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별⭐️ 보기 좋은 국내 명소

도심 한복판에서 우연히 별 하나를 발견하고 괜히 반가웠던 기억이 있는 여러분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서울은 조금만 벗어나도 쏟아지는 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참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밤이 깊어지는 겨울은 별을 관찰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별 헤는 밤을 만들 수 있는, 국내의 별맛집을 소개합니다.

✔️별 보기 좋은 곳
밤하늘에는 항상 별이 떠 있지만 도심의 불빛 때문에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별을 보고 싶다면 빛이 적거나, 거의 없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가 깨끗하다면 금상첨화.
강릉 - 안반데기 마을
고랭지 배추가 생산되는 해발 1,100m의 고지대 마을로, 은하수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날씨가 좋은 밤에는 별이 쏟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 마을 정상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고, 전망대도 있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별 관측지다.
  • 안반데기 마을
    안반데기 마을
    관광명소 · 강릉·속초(강릉)
태안 - 운여 해변
노을 맛집인 운여 해변은 은하수가 예쁘게 담기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오렌지빛 노을이 잠잠해진 후 조금만 기다리면 바다, 바다에 비친 소나무 그리고 하늘의 별이 환상적인 조화를 그려내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운여 해변의 별 보는 TIP✨
해가 진 후 들어가면 길이 어둡고 좁아서 위험할 수 있다. 일몰을 구경한 후, 기다렸다가 별을 만나거나 근처에서 캠핑을 해도 좋다.
  • 운여 해변
    운여 해변
    관광명소 · 태안(안면도)
인천 - 굴업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어 ‘한국의 갈라파고스’란 별명을 가진 굴업도. 입도까지 4시간 이상이 걸리는 만큼 들어가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도착하는 순간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우리를 맞이해 수고로움을 보상한다. 기암괴석 위로 수없이 뜬 별을 보고 있으면 꼭 다른 세상에 온듯한 기분.
  • 굴업도
    굴업도
    관광명소 · 인천
고성 - 미시령 옛길
사방이 절벽으로 된 웅장한 바위, 울산 바위를 배경으로 한 별구경을 할 수 있는 미시령 옛길. 울산 바위 뒤로 마치 커튼처럼 떠 있는 별이 신비롭다. 운이 좋다면 간간이 떨어지는 별똥별도 볼 수 있다. 💫
미시령 옛길 자세히 알아보기
미시령은 강원도 인제면과 고성군 토성면 경계에 있는 고개다. 이곳에 위치한 '미시령 옛길'을 통해 꼬불꼬불한 강원도 국도를 달릴 수 있다. 험준하지만 중간중간 차를 세울 수 있는 포인트와 휴게소도 있어 울산바위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 울산 바위
    울산 바위
    관광명소 · 강릉·속초(속초)
  • 설악산 국립 공원
    설악산 국립 공원
    관광명소 · 강릉·속초(속초)
제주 - 1100 도로
1100 도로는 제주 대표 눈꽃 명소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근처에 위치한 1100 고지와 1100 고지 휴게소는 전문 사진가들이 몰려들 정도로 손꼽히는 제주의 별 구경 명당. 한라산 중턱에 위치해 고도가 높아 별이 잘 보이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별똥별,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다.
1100 고지의 별 보는 TIP✨
1100 고지 휴게소 앞의 사슴 조각상을 가운데 두고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 1100 도로
    1100 도로
    관광명소 · 제주(중문)
  • 1100 고지 습지
    1100 고지 습지
    관광명소 · 제주
  • 1100 고지 휴게소
    1100 고지 휴게소
    관광명소 · 제주
가평 - 화악터널 쌈지공원
TV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별 구경을 하러 가 유명해진 곳이다. 해발 약 900미터에 위치해 있어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이 아름답게 보인다. 도착하면 정자 하나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사진 스팟!
쌈지공원의 별 보는 TIP✨
가로등이 없어 매우 어둡다. 걸을 때 손전등 또는 핸드폰의 플래시를 이용해 안전에 유의하자.
밤하늘 별, 더 '잘' 관측하는 방법!
· 떠나기 전 날씨 체크
맑은 날에 별이 잘 보이는 것은 당연한 말씀! 가기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자. 바람이 적은 날일수록, 보름달을 피할수록 관측이 쉽다. 또한 별이 잘 보이는 곳은 대부분 고도가 높아 날씨가 춥다. 따뜻한 외투, 담요, 핫팩 등 보온 물품을 잘 챙겨가자.
· 한 장소에서 여러 번 바라보기
계절마다 하늘에 뜬 별의 모습이 다르니 한 장소에서 계절을 달리해 관찰해도 좋다. 겨울에는 공기가 깨끗한 날이 많아 별자리가, 여름에는 은하수가 잘 보이는 편이다.
· 삼각대는 필수, 타임랩스도 도전!
별을 볼 때는 빛이 적기 때문에 흔들림이 있으면 사진을 남기기 어렵다. 삼각대로 손떨림을 방지하자. 카메라의 타임랩스 기능을 활용해 별의 움직임을 담아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국내 별 관측 대표 스팟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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