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존심, 뮌헨 맥주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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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com/HBmuenchen/photos/a.118109198293299/1552872074816997/?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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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1천여 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이 있다. 그중 뮌헨에는 6개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6대 명물 맥주가 존재한다. 뮌헨을 여행하는 맥주 마니아라면 뮌헨의 대표 맥주를 미리 익혀두자.
독일의 음주 연령이 궁금해요!
“독일 사람들은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더라.” 그 말이 참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음주 연령도 우리나라보다 낮다. 만 16세면 맥주 구입과 음주가 가능. 단, 그건 독일 사람에 한해서다. 우리나라는 속인주의를 따라야 하므로 독일에서도 우리 법을 지켜야 한다.
뮌헨 맥주가 특별한 이유
맥주순수령
1516년 바이에른은 맥주 제조 시, 정제수, 홉, 맥아만이 사용되어야 하며 이외 다른 성분을 첨가할 수 없다는 맥주순수령을 제정했다. 이 재료만으로 최상의 맛을 내야 했기 때문에 바이에른의 모든 양조장은 치열한 연구를 거듭하며 맛을 발전시켰다. 독일 맥주병에 적혀있는 숫자 ‘1516’은 바로 이 맥주순수령이 공포된 때. 20세기 말 외국 맥주 업체들의 강력한 항의로 인해 폐지되었지만 독일양조협회는 이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알고 가자!
독일 맥주의 종류
뮌헨을 대표하는 맥주와 양조장
뮌헨 대표 맥주 양조장
호프브로이
1589년에 만들어진 왕실 양조장. 1852년에 민간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왕이 마시던 맥주를 마셔보기 위한 시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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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로컬 양조장
아우구스티너브로이
1328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유서 깊은 곳으로 뮌헨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존재감 강한 양조장이다. 뮌헨 시내 곳곳에 아우구스티너브로이 비어홀이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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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회사 생산량 8위
파울라너
1634년부터 양조를 시작,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 후 터트리는 맥주가 바로 파울라너다. 바이에른 뮌헨 후원사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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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가장 큰 맥주회사
뢰벤브로이
1383년 처음 양조를 시작했으며, 독일어로 ‘뢰베’는 ‘사자’를 뜻한다. 푸른색 라벨에 그려진 사자가 심벌이다. 뮌헨에서 가장 큰 맥주회사라 할 수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해외 마케팅에 열을 올려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1807년에 설립된 양조장
슈파텐브로이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현재에는 벨기에, 브라질 맥주 회사인 안호이저 부시에 속해 있다.
비교적 약한 도수의 맥주를 생산하는
하커프쇼르
레스토랑 집안의 딸이었던 마리아 테레지아 하커와 주조장 직원 요제프 프쇼르가 결혼해 발전하게 된 주조장. 이후 경영권이 나뉘면서 하커와 프쇼르 두 회사로 분리됐다. 옥토버페스트에서 맛볼 수 있는 맥주 중 가장 도수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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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공장 투어
에르딩거 바이스브로이
지금도 맥주가 활발히 생산되고 있는 공장으로 개인 여행자들에게 오픈되어 있다. 맥주 공장이 있는 에르딩까지는 S반으로 가면 되고 1시간 이내면 도착한다. 투어별 참여 인원이 제한돼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은 필수. 투어는 최대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투어 후에는 전통 바이에른 스낵과 함께 맥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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