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빛 호수 사이에 낀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지역 교통의 요지이자 최고의 관광도시이다. 하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융프라우에 여행의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인터라켄 타운 내 곳곳의 스팟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놓치면 아쉬울 인터라켄 타운의 주요 스팟을 기억하자.
1859년 개관한 사교장
쿠르잘
개관할 당시에 융프라우 지역 최고의 사교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오래된 사교 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현재는 회의장, 콘서트홀, 레스토랑, 카지노로 운영된다.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거점인 인터라켄과 함께 사진 담기 좋으며 정원에 꽃시계와 분수가 있어 포토 스팟으로 제격이다.
출처 facebook.com/congress.centre/photos/rpp.199597003407640/2071359309564724/?type=3&theater
인터라켄에 위치한 산
하더 쿨름
하더 쿨름은 해발 1,322m 높이에 있는 산이지만, 빨간 푸니쿨라에 탑승하면 10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를 비롯해 툰과 브리엔츠 호수까지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다.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전망대에서 누리는 알프스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 이곳은 매년 4월 중순에서 11월 사이의 시즌에만 방문 가능하다.
출처 facebook.com/Jungfrau.ch/photos/a.121454271248812/1087575667969996/?type=3&theater
인터라켄을 대표하는 광장이자 공원
회에마테 공원
인터라켄 동역과 서역 사이 중심을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굳이 찾아가지 않더라도 인터라켄을 산책하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을법한 장소이지만 이동 중 잠시 공원에 앉아 알프스 기운을 느껴봐도 좋다. 넓은 잔디 뒤로 펼쳐지는 융프라우의 모습은 놓치지 않고 담아야 할 절경이다.
출처 shutterstock.com
관심 가지고 보아야 눈에 담을 수 있는 구시가지
하우프트 거리
인터라켄 서역에서 아레강을 건너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오래된 주택가이다. 샬레풍의 집이 거리에 줄지어 서 있다. 인터라켄의 도회적인 모습과 달리 옛 전통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거리로 아침 산책하기에 좋다.
출처 shutterstock.com
인터라켄에도 박물관이?
관광 박물관
인터라켄은 스위스의 가장 오래된 관광 도시이자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이곳은 그러한 인터라켄 관광 산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알프스와 함께 관광의 메카로 떠오른 인터라켄의 발전 과정, 역사, 알프스 융프라우 산에 관한 사진 및 등산 경로에 대한 자료가 보관되어 있다.
출처 myswitzerland.com/en/experiences/tourism-museum-for-the-jungfrau-region/
인터라켄의 테마파크
융프라우 파크
미스터리 파크라고도 불린다. 스위스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에리히 폰 데니켄이 설립한 테마파크이다.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직접 조사하고 수집한 다양한 자료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스위스 자국 관광객은 꼭 찾는 필수 관광지이다.
출처 myswitzerland.com/en/experiences/jungfraupark/
인터라켄에 있는 야외 공연장
빌헬름 텔 야외극장
스위스 건국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드리히 쉴러의 원작 연극 <빌헬름 텔>을 선보이는 곳. 1912년부터 매년 6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 주중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환상적인 자연 속에서 훌륭한 배우들이 펼치는 연극을 감상해 보자.
출처 facebook.com/tellspiele/photos/a.1778951915455318/1778952418788601/?type=3&theater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
스위스 고유 명사와도 같은 융프라우요흐는 ‘유럽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진 해발 3,454m의 알프스 내 봉우리이다. 스위스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단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산악 열차 덕에 등반이 어렵지 않으며, 2020년에는 케이블카 '아이거 익스프레스'가 신설되어 정상까지 더욱 빠르게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facebook.com/Jungfrau.ch/photos/a.1647800318614192/1648795548514669/?type=3&theater
융프라우요흐 산악 열차
산악 철도가 거미줄처럼 잘 연결되어 있어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융프라우 철도 티켓의 한국 총판인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일목요연하게 안내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자!
융프라우요흐 산악 철도 이용법
· 티켓은 동신항운에서 미리 예약, 구매하면 요금 할인과 할인 쿠폰 및 신라면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 인터라켄 동역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 자신의 번호가 되면 창구에서 예약증을 보여준다.
· 지정된 플랫폼으로 간다.
· 열차에 탑승할 때 좌석 지정은 불가능. 자신이 예약한 객실 클래스에 맞게 탑승하면 된다. 객실은 1등석과 2등석으로 나뉜다.
· 열차에 탑승할 때 별도의 티켓 확인은 없다. 단, 객실 내에서 승무원이 표 검사 및 펀칭을 하기 때문에 일정이 끝날 때까지 티켓을 잘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산악 철도의 숨은 공로자
융프라우 철도의 설립자인 아돌프 구에르 첼러는 1893년 이곳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문뜩 떠오른 아이디어를 스케치 했다. 그 아이디어가 바로 산악 철도! 스위스 산업의 거물로 불리는 그는 거대한 바위 속 터널을 지나는 철도를 융프라우까지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가졌고, 그 꿈을 현실화 하였다. 1896년부터 16년 간 철도 공사가 지속되었고, 첼러는 사업 시작 3년 만에 세상을 떴지만, 열차는 1912년 8월 1일 스위스 독립기념일을 기해 개통되었다.
출처 facebook.com/Jungfrau.ch/photos/a.121454271248812/1107702852623944/?type=3&theater
출처 facebook.com/Jungfrau.ch/photos/a.121454271248812/1099600723434157/?type=3&theater
인터라켄 명소 베스트 모아보기
- 쿠르잘관광명소인터라켄(인터라켄)
- 하더 쿨름관광명소인터라켄(인터라켄)
- 회에마테 공원관광명소인터라켄(인터라켄)
- 하우프트 거리관광명소인터라켄(인터라켄)
- 관광 박물관관광명소인터라켄(인터라켄)
- 융프라우 파크관광명소인터라켄(인터라켄)
- 빌헬름 텔 야외극장관광명소인터라켄(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관광명소인터라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