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 꿀팁 가이드

리뷰 10
저장 363
출처 shutterstock.com
출처 shutterstock.com
가장 가까운 중국 칭다오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가는 중국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양꼬치엔 칭다오”로 가깝고도 친숙한 도시이자 중국인에게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이다. 산과 바다, 유럽풍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도시로 떠나기 전 알면 좋을 꿀팁 가이드.
되도록 성수기는 피하기
평생 동안 바다를 한 번도 못 보고 사는 중국 내륙지방 사람들에게도 칭다오는 최고의 휴양도시. 그래서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도시이다. 특히 중국의 연휴기간이라면 칭다오 해안가는 걷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다.
2025년 중국 공휴일
날짜
명칭
1월 1일
원단 (신정)
1월 28일-2월4일
춘절 (구정 연휴)
4월 4-6일
청명절
5월 1-5일
노동절
5월 31일-6월2일
단오절
10월 1일-8일
국경일 및 중추절
현지 유심 미리 준비하기
현지 유심이 포켓 와이파이, 로밍보다 인터넷 연결이 훨씬 잘 된다. 중국 도착 후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VPN 앱을 구매해야 하지만, 여행 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다면 VPN 앱이 없어도 된다.
현금보다는 전자 결제로
중국은 현금과 카드보다는 전자 결제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주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사용하는데, 위챗페이는 현지 은행 계좌와 카드가 필요해 여행자는 알리페이를 이용한다. 본인 인증 절차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므로 여행 전 미리 알리페이에 카드 등록을 해놓자.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약간의 환전도 잊지 말 것!
알리페이 사용법
① 알리페이 앱을 다운로드한다. ② 국가 번호를 '+82'로 변경 후 전화번호를 인증받는다. ③ 'Pay/Collect' → 'Add bank Card' 클릭 후 결제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④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번호와 여권 정보 등록한다. (이때 카드 상의 영문 이름과 여권 상의 영문 이름이 일치해야 한다) ⑤ 다음 나오는 화면의 지시에 따라 본인 인증을 마친다. ⑥ 마지막으로 카드 번호 재확인 및 나머지 정보를 등록하면 끝!
길 찾기에 유용한 바이두 지도, 고덕 지도
중국에서는 구글 지도보다 바이두 지도와 고덕 지도가 정확하다. 단, 장소명에 중국어로 지명을 넣어야 한다. 여행 전 미리 숙소나 명소의 이름을 입력해 놓으면 저장되어 편리하다. 여행 중 찾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트리플 앱의 관광지 장소명에서 중문 지명을 복사해 붙여 넣자.
반간첩법 해당 행위는 각별히 주의할 것
2023년 7월 1일부터 중국에서 반간첩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중국 여행 시, 중국에 대한 비판적 기사, 통계 자료 등의 국가 안보에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거나 저장하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군사시설, 보안 통제구역뿐만 아니라 시위대, 시위 현장을 사진 촬영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승차 공유 앱 ‘디디추싱’ 이용하기
중국에서는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기가 어렵고,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기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승차 공유 앱, '디디추싱'이다.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꾼 후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알리페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끝. 차량을 호출했다면 차량 번호 확인 후 탑승하자.
항상 여권 지참하기
중국은 어디를 가든 여권 확인을 하는 곳이 많다. 유명 관광지를 입장할 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입장 또는 탑승을 거부 당해 계획한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잊지 말고 챙기자.
잦은 짐 검사, 챙기면 안되는 물건은?
중국에서는 공항, 관광지, 대중교통 이용 전 여권 검사와 함께 짐 검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공항 이용 시 라이터, 용량 표시가 없는 보조배터리, 물 또는 음료수 등은 압수당할 수 있다. 공항이나 항공사마다 허용되지 않는 물품이 상이하니 미리 확인하자. 또한 관광지에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라이터 등의 인화성 물질 소지가 거부될 수 있다.
양꼬치엔 칭다오?
사실 칭다오 속담에는 “맥주를 마실 때는 조개구이가 최고”라는 말이 있다. 칭다오에 가면 양꼬치집보다는 해산물 식당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주당들에게는 양꼬치든 바지락이든 모두 좋겠지만,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나는 칭다오에서는 맥주 안주로 매콤한 바지락이 최고의 궁합이란 것을 기억하자.
칭다오 맥주 맛의 비밀
현지에서 마시는 칭다오 맥주는 왜 더 맛있을까? 칭다오 맥주는 제1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가 좀 더 쌉쌀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가격 면에서도 제1공장 칭다오 맥주는 좀 더 비싸다. 제1공장 맥주는 칭다오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식당에서 맥주를 주문할 때는 꼭 ‘제1공장’ 맥주를 시켜보자. 칭다오맥주의 뚜껑라벨을 자세히 보면 제조공장을 확인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라벨번호 확인하기 예) 20190125 /0130112 (2019년1월25일 생산, 제1공장3라인,1시12분 제조)
칭다오 요리가 입맛에 맞을까?
중국 8대 요리에 들어가는 산동요리의 관문이 되는 칭다오. 산동성은 한국과 가깝기 때문에 한국 화교 대부분이 이 곳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의 중화요리 중에는 깐풍기, 라조기, 탕수육 등 산동요리를 한국식으로 개량한 요리가 많다. 파 마늘이 많이 들어가고, 장류를 다양하게 쓰는 칭다오 요리는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중국요리. 칭다오의 어느 식당에서나 흔한 탕츄리지(탕수육) 하나만 시켜도 음식 걱정은 NO.
칭다오의 밤문화
중국 도시의 대부분이 밤 9시가 되면 한산해진다. 야시장이나 먹자골목의 경우도 밤이 되면 문을 닫기에, 여행 스케줄을 오후 9시까지는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시내보다는 동네 식당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 칭다오의 밤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숙소 근처의 식당에서 맥주 한잔에 여행의 여운을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
리뷰
10
일정 알아서 다 짜드려요
트리플 맞춤 일정 추천 받으러 가기
사진/동영상
최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