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야 봉황 국제공항에서 시내가기

싼야 봉황 국제공항에서 싼야 시내로 가는 방법은 픽업 서비스와 택시, 공항버스, 고속철도 등 다양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출발한 직항편은 대부분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 제한되니 참고하자.

새벽 시간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여행자는 호텔이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항공편 시간에 맞춰 공항 앞에 대기하고 있는 차량에 바로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사전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 전에 호텔에 문의하거나 여행사에 신청해야 한다.

대부분 여행사에서 면비자 신청 시 픽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니 참고하자. 면비자를 신청하지 않아도 여행사에 픽업 서비스만 신청할 수 있다.

· 운행시간 : 24시간 · 소요시간 : 약 30분 내외 · 요금 : 최대 6인 기준 약 290위안 / 면비자와 함께 신청하면 2인 기준 약 406위안 · 탑승처 : 입국장 출구

입국장 출구에 대기하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이난은 관광특구라 정부에서 택시를 엄격히 관리하기 때문에 중국 다른 지역보다 택시 서비스 수준이 높다. 요금은 미터제로 이동 거리에 따라 계산되며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하다. 만약 비자 발급 등으로 입국 시간이 늦어지면 대기하던 택시가 모두 출발했을 수 있다. 이때는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국내선 터미널로 가서 택시를 이용하자. 싼야 봉황 국제공항은 국내선 터미널이 국제선보다 훨씬 크고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대기하는 택시 숫자도 더 많다.

· 대부분 영어가 통하지 않으니 중국어로 쓰인 목적지 주소를 준비하자. · 중국에서는 대부분 모바일 결제로 대중교통 요금을 내기 때문에 택시 운전사는 잔돈을 많이 준비하지 않는다. 탑승 전 잔돈(5위안, 10위안 단위)을 충분히 준비해서 요금에 맞춰 돈을 내도록 하자.

· 운행시간 : 24시간 · 소요시간 : 약 30분 내외 · 기본요금 : 2km까지 10-12위안, 1km당 2-2.4위안 (택시 회사에 따라 상이) · 평균요금 : 시내 약 60위안 (명주광장 기준), 대동해 약 80위안 · 탑승처 : 국제선 터미널 입국장 출구 / 국내선 터미널 입국장 4번 출입구 인근

공항에서 시내를 거쳐 대동해까지 가는 버스다. 요금은 저렴하지만 우리나라 직항편 도착 이전에 운행이 종료되기 때문에 경유편을 타는 여행자가 주로 이용한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국내선 터미널 출입구 앞에 있는 창구에 요금을 내고 탑승하면 된다.

· 운행시간 : 10:00 - 20:00 (1시간 간격), 20:00 - 26:00 (30분 간격) · 소요시간 : 약 40분 - 1시간 · 요금 : 15위안 · 탑승처 : 국내선 터미널 입국장 1번 출입구 근처

싼야 봉황 국제공항에서 하이커우나 근교 도시로 바로 이동할 때 이용하기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고속철도를 탈 수 있는 역은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돼 있고,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 찾기 쉽다. 하지만 밤 11시에 운행이 종료되기 때문에 직항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탑승하기 어렵다.

· 운행시간 : 06:00 - 23:00 (노선에 따라 다름) · 소요시간 : 하이커우까지 2시간 내외 · 요금 : 하이커우까지 100-200위안 (좌석 등급에 따라 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