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부엌’이라는 별명답게 다양한 미식 거리가 넘쳐나는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등 오사카 고유 음식만도 무궁무진해 여행 내내 먹느라 바쁠 정도다. 그 많은 음식들 중, 귀국 비행기에서 후회가 남지 않을 오사카의 알짜배기 먹거리만 쏙쏙 모았다.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계란, 육류,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철판에 굽는 일본식 부침개다. 지역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른데, 오사카식은 육류와 해산물을 모두 넣고 두텁게 부치는 것이 특징. 거기에 달콤 짭짤한 우스터 소스와 마요네즈를 듬뿍 얹기 때문에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오사카에서는 세 걸음마다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이 하나는 보일 정도로 사랑받는 음식이니, 오사카에 간다면 다른 건 몰라도 오코노미야키는 꼭 맛보자.
- 아지노야음식점오사카(난바)
- 미즈노음식점오사카(난바)
- 치보 도톤보리 빌딩 점음식점오사카(난바)
- 후쿠타로 본점음식점오사카(난바)
- 키지 우메다 스카이 빌딩 점음식점오사카(우메다)
- 오코노미야키 오카루음식점오사카(난바)
- 모미지 다니마치큐초메 점음식점오사카
- 미츠키 테판 오코노미야키음식점오사카(난바)
묽은 밀가루 반죽에 문어와 각종 부재료를 넣고 구운 오사카 대표 간식. 반구형 틀에 구워 동글동글한 모양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타코야키의 묘미는 가게마다 맛이 천차만별이라는 것. 어떤 가게는 튀김 가루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더하는가 하면, 또 다른 곳은 느끼함을 줄이기 위해 절인 생강을 넣기도 한다. 도톤보리 등 웬만한 오사카 번화가에는 타코야키 노점이 쫙 깔려 있으니, 여러 가게의 타코야키를 사서 맛을 비교해 보면 재밌는 미식 여행이 될 것.
- 앗치치혼포 도톤보리 점음식점오사카(난바)
- 하나다코음식점오사카(우메다)
- 혼케 오타코음식점오사카(난바)
- 아이즈야 본점음식점오사카
- 쿠레오루 도톤보리 점음식점오사카(난바)
- 고가류 본점음식점오사카(난바)
우리가 맥주 하면 치킨을 떠올릴 때, 오사카는 쿠시카츠를 떠올린다. 쿠시카츠는 한입 크기의 고기, 해산물, 야채 등을 꼬치로 튀긴 오사카의 대표 안주. 고운 빵가루에 튀겨 입천장이 거슬리지 않는 바삭함이 일품이다. 곁들여 먹는 우스터 소스와 양배추가 느끼함을 덜어주기 때문에 아차 하면 눈앞에 빈 꼬치가 수북히 쌓이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오사카에서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는 캐주얼한 이미지이며, 한국엔 흔하지 않은 다찌나 입석 매장이 많은 편이다.
-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잔잔 점음식점오사카
- 쿠시카츠 야에카츠음식점오사카
-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 총본점음식점오사카
- 덴구음식점오사카
- 쿠시카츠 마츠바 본점음식점오사카(우메다)
- 신세카이 카와치야 본점음식점오사카
일본식 숯불 고기구이로, 요즘 오사카에 간 사람들은 꼭 한 번씩 먹고 온다는 신흥 강자다. 삼겹살, 목살 등 두툼한 돼지고기를 주로 구워 먹는 우리와 달리, 얇게 썬 소고기를 빠르게 구워 간장 베이스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특징. 야키니쿠 자체는 일본 전역에서 먹을 수 있지만, 오사카는 소고기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교토, 고베와 인접해 야키니쿠가 특히 맛있는 편이다. 오사카에서 주로 먹는 소 내장 부위, ‘호르몬’ 구이 역시 오사카 야키니쿠에서 놓쳐선 안 될 별미 중 하나.
- 야키니쿠 고리짱 우메다 본점음식점오사카(우메다)
- 이타마에 야키니쿠 이치규 신사이바시 점음식점오사카
- 미츠루 신사이바시 본점음식점오사카(난바)
- 야키니쿠 호르몬 쿠로노음식점오사카(난바)
- 토라니츠노 야키니쿠 난바 본점음식점오사카(난바)
아무리 먹을 것 많은 오사카라도 기본 중의 기본, 스시를 빼놓을 수 없다. 식초로 간한 밥에 생선 회를 올려 먹는 음식, 스시. 특히 오사카는 바다와 맞닿은 만큼 해산물이 신선해 양질의 스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만약 오사카에만 있는 색다른 스시를 맛보고 싶다면 ‘하코즈시’를 시도해 보자. 밥과 회를 나무틀에 눌러 숙성한 후 칼로 썬 스시로, 일반적인 스시보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편이다. 현재는 일본에서도 오사카, 교토 등 극히 일부 지방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우오신 스시 본점음식점오사카(우메다)
- 겐로쿠 스시 센니치마에 점음식점오사카(난바)
- 폰토초 갓파 스시음식점오사카(교토 전체)
- 다이키수산 회전스시 난바 시티 점음식점오사카(난바)
고기를 우린 국물에 쫄깃한 생면을 넣고 차슈, 반숙 계란, 파 등을 올려 먹는 음식. 스시와 함께 일본 하면 생각나는 요리 중 하나다. 오사카에서 많이 먹는 라멘은 일명 ‘돈코츠 라멘’. 돼지 뼈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차슈를 듬뿍 올려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그외에도 간장 육수를 쓴 ‘쇼유 라멘’, 소금으로만 간을 한 ‘시오라멘’ 등 종류가 다양하며, 오사카 곳곳의 라멘 골목에서 고퀄리티의 라멘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 이치란 도톤보리 점 별관음식점오사카(난바)
- 킨류 라멘 도톤보리 점음식점오사카(난바)
- 잇푸도 우메다 점음식점오사카(우메다)
- 천지인 닛폰바시 점음식점오사카(난바)
- 카무쿠라 도톤보리 점음식점오사카(난바)
- 하나마루켄 난바 호젠지 점음식점오사카(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