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불편한 대중교통. 워낙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곳곳을 효율적으로 다니려면 버스와 모노레일(유이레일), 가끔은 렌터카까지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오키나와 여행에 최적화된 교통수단
렌터카
북부·중부까지 돌아볼 계획이라면 가장 추천한다. 버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나하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렌터카 영업소까지 이동해야 한다.
간단정보
· 요금 : 5,500엔부터 (1일 5인승 기준)
출처 shutterstock.com
오키나와에서는 지하철 말고, '유이레일'
모노레일
전철, 지하철이 없는 오키나와. 이를 대신하는 것이 모노레일이다. 오키나와의 모노레일은 ‘유이레일’이라고 부른다. 단일 노선이고 19개 역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나하 공항 역에서부터 슈리 역까지 편도로 약 27분. 나하 시내 관광 명소를 잇고 있어 시내를 돌아보기에 좋다.
간단정보
· 요금 : 250-390엔 (거리별 상이)
알아두면 좋아요!
나하 시내를 알차게 둘러보려면 모노레일 1일권을 구매해보자. 구입한 시간으로부터 24시간 또는 48시간 무제한으로 모노레일을 탑승할 수 있다.
· 요금 : 1일권 1,000엔 / 2일권 1,800엔
· 구입 장소 : 각 모노레일 역 매표소 및 자동판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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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중부, 남부 이동 시 버스 이용하기
노선버스
오키나와 버스는 아직까지는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편. 나하 시내가 아닌 북부나 중부, 남부를 돌아본다면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버스가 지나가지 않는 명소도 있어 동선을 짤 때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노선버스 외에도 정기 운행되는 투어버스도 있으니 적절히 활용하자.
간단정보
· 요금 : 거리별 상이 (슈리성 -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2,370엔 / 나하 버스 터미널 - 슈리성 260엔)
알아두면 좋아요!
알뜰하게 버스를 타고 싶다면, 오키나와 주유 패스를 이용하자. 오키나와 내 노선버스를 1일 또는 3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을 추가하면, 모노레일까지 가능하다.
· 1일권 : 2,900엔 (모노레일 추가 시 3,500엔)
· 3일권 : 5,800엔 (모노레일 추가 시 6,400엔)
출처 okinawabus.com/ko/cb/cb_estimate
여럿이 타면 이익
택시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 비해 기본요금이 저렴한 편. 교통수단이 비싼 일본임을 감안할 때 일행이 여럿이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간단정보
· 기본요금 : 600엔 (거리별 요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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