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로 알아보는 런던 날씨

비교적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는 런던.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흐린 안개는 여행자들에게 조금은 우울한 런던의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런던 여행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6-9월이며, 여름 평균 기온은 18°C로 우리나라보다 좀 더 시원한 편이다. 겨울 여행 시 비교적 온난한 기후에 속해 강추위는 없지만, 강수일수가 많으니 관광 시 우산이나 우비 등을 잘 챙겨야 한다.

대체로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자주 끼는 시기이다. 강수일수가 12일 정도로 비가 자주 오니 작은 휴대 우산이나 방수 점퍼 등을 챙겨야 한다. 바람도 많이 불고 꽤 쌀쌀하니 모자와 장갑, 적당히 두께가 있는 외투 등을 챙기도록 하자. 대체로 한가하게 런던 시내를 관광할 수 있으며, 겨울 시즌 세일이나 숙박 할인 정보 등을 활용하기 좋은 시기다.

평균기온 9°C/4°C 평균강수량 53mm/12일

평균기온 9°C/5°C 평균강수량 36mm/9일

화창한 날이 있다가도 비가 내려 쌀쌀한 날도 있는 등 다소 변덕이 심한 시기로, 다양한 옷차림이 거리에 뒤섞여 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하기엔 이른 추운 날씨이니 너무 두껍지 않은 적당한 두께의 외투와 머플러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여전히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으니 우산은 필수.

평균기온 12°C/6°C 평균강수량 48mm/9일

평균기온 15°C/7°C 평균강수량 47mm/9일

완연한 봄에서 여름을 맞이하는 시즌이지만, 꽤 쌀쌀하고 변덕이 심한 날씨 탓에 봄, 가을에 입는 여러 스타일의 옷들을 준비해 가야 한다. 대체로 봄에 입는 반팔과 얇은 긴팔 등을 챙기고, 쌀쌀한 5월 여행 시 얇은 패딩이나 방수 점퍼 등은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점차 따뜻해지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적합한 시즌. 가끔 흐리고 비가 오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기후가 계속될 수 있으니 미니 우산 등도 하나 챙기도록 하자.

평균기온 18°C/10°C 평균강수량 51mm/8일

평균기온 21°C/13°C 평균강수량 50mm/8일

해가 늦게까지 떠 있어 오후 내내 활기찬 런던 시내를 관광하기에 좋다. 휴가철을 맞은 여행자와 학생들로 시내 어디를 가든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기. 한낮에 돌아다닐 경우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잘 챙기자. 옷차림은 가벼운 반팔과 반바지 등이 적당하다. 일교차가 큰 만큼 얇은 긴팔 옷을 챙기고, 작은 우산도 하나쯤 챙기자. 우리나라의 여름에 비해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아 선선한 초여름 날씨에서 런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평균기온 23°C/15°C 평균강수량 48mm/7일

평균기온 23°C/15°C 평균강수량 54mm/8일

점차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로, 9월 초까지는 청명한 하늘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내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옷차림은 얇은 긴팔, 긴 바지 정도가 적당하다. 꽤 쌀쌀해지는 시기이니 가을용 트렌치코트나 얇은 점퍼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가끔 비가 내릴 수도 있으니 우산을 챙기거나 방수 점퍼를 입고 외출하는 것이 편리하다.

평균기온 20°C/13°C 평균강수량 53mm/8일

평균기온 16°C/10°C 평균강수량 57mm/10일

우리나라보다는 덜 추운 영상의 날씨이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일교차도 크므로 반드시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해 가자. 11월까지는 도톰한 패딩이나 목도리 정도가 적당하지만, 12월부터는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져 두께감 있는 외투와 겨울용 스웨터, 모자, 장갑, 머플러 등을 야무지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12월엔 시내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둘러싸인 런던 시내를 관광할 수 있다. 비가 자주 올 수 있으니 작은 미니 우산도 하나 정도 챙기자.

평균기온 12°C/7°C 평균강수량 57mm/10일

평균기온 9°C/5°C 평균강수량 57mm/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