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아쉬운 타이베이 대표 맛집

맛집이 많기로 특히 유명한 관광지 타이베이.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딤섬 전문 레스토랑, 딘타이펑. 그 시작은 바로 타이베이다. 본점은 융캉제에 있다. 1년 내내 여행자와 현지인으로 북적여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

'딘타이펑 신이 본점'은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바뀌었다. 앉아서 먹고 갈 예정이라면, 도보로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한 '딘타이펑 신생 점'으로 향하면 된다.

대만 현지인들은 음식 하면 모두 타이난 음식이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짧은 여행 일정에 먼 남쪽 도시 타이난까지 가기는 어렵지만, 타이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타이난 음식점에서 아쉬움을 달래보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대만 현지인들이 저녁으로 사 가느라 늘 장사진을 이루는 맛집. 쫄깃한 면발에 큰 소고기가 푸짐하게 올려진 우육면을 제대로 즐겨보자.

퇴근 시간에는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다른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본점은 타이중에 있는 밀크티 전문점. 버블티가 달라봤자 뭐 얼마나 다를까 싶지만 춘수이탕의 버블티는 확실히 맛이 다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카페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육면을 포함한 식사 메뉴도 있다.

샤오롱바오는 딘타이펑이 가장 유명하지만, 상하이 딤섬은 까오지가 더 유명하다. 대만까지 와서 딘타이펑 딤섬 요리로만 만족하기에 조금 아쉽다면, 까오지에서 색다른 상하이식 딤섬을 맛보자.

한국에서는 비싼 장어이지만, 타이베이에는 양념 장어덮밥 대자를 한국 돈 채 2만 원이 안 되는 맛집이 있다. 평소 많이 먹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더 저렴한 소자를 시켜도 충분하다. 새우튀김도 유명하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타이베이 대표 맛집. 저렴한 가격에 비해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대형 연어 초밥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이다. 초밥뿐 아니라 이 집만의 특별 제조 소스가 일품이다. 한국에도 지점이 생겼지만 현지에서 직접 즐기는 맛은 색다를 것이다.

따로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푸드코트 내 하나의 메뉴일 뿐인데 아침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 출근하는 타이베이 사람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푸항또우장에서 대만식 아침 식사를 즐겨보자.

· 사람들이 매우 많으므로 아침 시간에는 1시간 정도 줄 서기를 할 각오를 해야 한다. · 또우장은 뜨겁게 혹은 차갑게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