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가기 좋은 수도권 남부 카페 5

맑은 하늘 덕에 주말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멀리 가지 않고 기분 전환할 방법을 찾는다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추천한다. 수도권 남부 지역에 특히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카페가 많다. 꽃 구경하기 좋은 카페부터 환상적인 뷰를 선사하는 카페까지. 매력적인 분위기를 가진 수도권 남부 카페로 안내한다.

넓은 정원이 펼쳐진 카페. 가을이면 핑크뮬리로 뒤덮인 곳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핑크뮬리 외에도 데이지, 벚꽃, 해바라기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반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건물 앞에 조성한 작은 연못과 징검다리도 놓칠 수 없는 포토 스팟.

15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한 카페. 샹들리에와 각종 앤티크한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 고풍스러움까지 느껴진다. 거기에 넓은 정원과 산책로도 마련되어 자연을 만끽하기 좋다. 걷다 보면 나무에 둘러싸인 투명한 온실이 나온다. 봄이 되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대표 메뉴는 풍세리카노. 아메리카노보다 물양이 적어 커피 맛이 더 깊고 진하다.

SNS에서 핫한 포토 존을 가진 곳. 야외에 자리한 작은 수영장이 그 주인공이다. 징검다리에 서서 찍거나 야외 좌석에서 수영장을 배경으로 찍는 게 포인트. 내부에는 곳곳에 작품을 걸어 놓아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커피부터 파스타, 피자까지 메뉴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로 운영되는 복합 문화 공간. 곳곳에 자리한 조형물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 중앙 연못에 자리한 역삼각형 조각품이 SNS에서 유명하다. 조각품 옆에는 무대가 마련되어 음악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삼겹살집에서 카페로 탈바꿈했다. 카페 이전부터 뷰 맛집으로 사랑받았던 곳. 옥색의 저수지와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눈길을 끈다. 야외 좌석은 물론 내부에서도 그림 같은 풍경을 조망하기 좋다. 시그니처 메뉴는 카페 이름을 딴 ‘엔학고레’.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