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 어디서 묵을까

숙소를 정하는 데에 있어 제일 중요한 위치! 프라하의 역사가 물씬 풍기는 곳을 원한다면 구시가지에, 번화가를 선호한다면 신시가지로 숙소를 잡으면 된다. 조용한 곳에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프라하 성 주변을 추천! 프라하 여행 중 하루쯤 묵으면 좋을 주요 지역들을 소개한다.

구시가지는 중세 시대의 프라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자 프라하의 문화와 역사가 녹아있는 곳이다. 3, 4성급 호텔들이 주를 이루며, 주요 관광지들이 몰려있어 편리해 여행의 핵심 지역이라 할 수 있다.

· 프라하의 역사적인 명소를 가까이에서 누리고 싶은 여행자

카를교, 구시가지 광장, 하벨 시장, 구 시청사, 화약 탑 등

구시가지에서 프라하의 옛 모습을 즐겼다면 이곳은 현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지역. 쇼핑 플레이스와 박물관, 공연장 등이 가까이에 있어 문화적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바츨라프 광장 주변으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이 많고, 중앙역 근처 호스텔, 그리고 한인 민박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체코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여행자들은 중앙역 근처에 머물면 좋다.

· 프라하의 번화가에서 머물고 싶은 여행자 · 쇼핑과 문화 관람을 하고 싶은 여행자

바츨라프 광장, 무하 박물관, 프라하 국립 박물관, 프라하 국립 극장, 댄싱 빌딩 등

카를교 건너, 블타바 강의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보다는 한적하게 프라하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프라하 여행의 백미라고 할 만한 볼거리들이 근처에 모여 있다.

· 전망이 좋은 숙소를 고려하는 여행자 · 복잡한 도심을 벗어난 곳을 원하는 여행자

프라하 성, 존 레논 벽, 성 비투스 대성당, 성 니콜라스 성당, 스트라호프 수도원 등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프라하 근교 도시.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 단 한 채도 없을 정도로 고전적인 중세도시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당일치기로 둘러보기에도 충분한 규모지만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하루쯤 묵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된 중세 시대 건축물을 개축한 고풍스러운 호텔이 많다.

·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 ·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싶은 자유 여행자

체스키 크룸로프 성, 체스키 크룸로프 성 탑, 이발사의 다리, 스보르노스티 광장, 라트란 거리 등

체코 서부에 위치한 온천휴양 도시. 마시는 온천수로 유명한 이 도시는 동화 같은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갖춘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느긋하게 휴양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곳에서 하루쯤 머무는 것도 좋다. 프라하에서 버스로 2시간 이상, 직행열차로 3시간 이상 걸린다.

· 온천을 즐기며 힐링하고 싶은 여행자 · 아름다운 유럽풍의 호텔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

사도바 콜로나다, 믈린스카 콜로나다, 브르지델니 콜로나다, 트르지니 콜로나다, 디아나 전망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