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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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필요한 나를 위해 일본 소도시 여행

가까운 거리에 부담 없는 여행지로 인기인 일본. 하지만 같은 이유로 어딜 가도 북적이고, 현지인보다 한국인을 더 자주 마주치는 아쉬운 상황을 겪을 때도 있다.

진정한 휴식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일본 소도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힐링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매력만점 일본 소도시를 모아봤다.

초록초록 힐링 타임 🌱
1️⃣ 시즈오카
시즈오카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 비행기: 인천▶️시즈오카, 약 2시간 · 신칸센: 나고야▶️시즈오카, 약 1시간 15분

장엄한 후지산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자연의 도시, 시즈오카. 후지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과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더해져 일본 최대 녹차 산지로 손꼽힌다.

싱그러운 차밭은 바라보기만 해도 좋지만, 직접 찻잎을 따는 특별한 체험도 해볼 수도 있다. 진하고 쌉싸래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라떼 등 녹차를 이용한 디저트는 시즈오카 여행 중 필수!

녹차를 맛보기 좋은 시즈오카 추천 스팟 🍵
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 바다
2️⃣ 이토시마
이토시마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 지하철: 하카타▶️지쿠젠마에바루, 약 40분 · 버스: 하카타▶️후타미가우라, 약 1시간

가슴이 뻥 뚫리는 힐링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바다를 품은 이토시마를 추천한다. 후쿠오카 시내와 멀지 않고, 국내 여행자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져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닷가를 따라 도로가 이어져 있어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도 좋고, 주요 명소 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도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버스투어도 있으니, 데이투어를 원한다면 버스투어를 추천한다.

눈에만 담기 아쉬운 이토시마 포토 스팟 📸
따뜻한 온천욕으로 힐링
3️⃣ 게로
게로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 JR: 나고야▶️게로, 약 1시간 50분 · 직행 버스: 나고야▶️게로 온천, 약 2시간 30분

나고야 근교에 위치한 게로의 온천마을은 일본 3대 온천으로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피부미용, 신경통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알칼리 온천수가 특징.

게로 온천마을의 매력을 부족함 없이 느껴보고 싶다면 료칸에서의 1박을 추천한다. 주요 료칸은 게로 역 주변에 밀집되어 있는데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시설 또한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게로 온천마을 추천 료칸 ♨️
현지인 추천, 케이블카 맛집
4️⃣ 이코마
이코마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 킨테츠: 오사카 난바▶️이코마, 약 30분

사슴으로 유명한 오사카 근교 도시, 나라 현의 숨은 명소. 나라 역과 가까운 작은 마을로, 아직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일본 영화에나 나올법한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일본 소도시의 아기자기함을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코마를 대표하는 케이블카를 타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경사가 높은 길을 올라갈 때 보이는 이코마의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이코마 추천 스팟 🚡
도자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시간
5️⃣ 사가
사가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 비행기: 인천 ▶️사가, 약 1시간 20분 · JR: 하카타 ▶️사가, 약 40분 · 리무진 버스: 후쿠오카 공항▶️사가 역, 약 1시간

후쿠오카와 인접한 사가는 시골의 여유로움을 선호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한 여행지다. 온천이 발달해있고,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로 알려진 만큼 도자기와 관련된 명소들도 많다.

특히, 대표적인 도자기 마을인 아리타에는 규슈도자기박물관을 비롯해 일본에 조선의 도자기 기술을 전수한 도자기의 아버지, 이삼평의 묘비를 만날 수 있다.

사가의 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는 곳 ✨
현지인 추천, 물 위의 신사
6️⃣ 시가
시가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 JR: 오사카▶️교토▶️시가, 약 1시간 20분 (교토▶️시가, 약 40분)

사가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후쿠오카가 아닌 교토 인근에 있는 마을. 오사카와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도심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특히, 바다로 착각할 만큼 규모가 큰 호수, 비와호로 유명하다.

시가에 왔다면 비와호에 떠 있는 붉은 도리이가 인상적인 시리히게 신사 방문은 필수. 해가 좋은 한낮에는 물론, 해가 뜨고 질 무렵에도 신비로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시가 추천 스팟 ⛩️
<슬램덩크> 속 그곳
7️⃣ 가마쿠라
가마쿠라 가는 방법 & 소요시간 🏃🏻‍♀️
· JR : 도쿄▶️가마쿠라, 약 1시간

세대를 아우르는 일본의 대표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이 되었던 지역. 올해 초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에 힘입어 ‘덕지순례’를 위해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졌다.

만화와 영화 속에 등장한 스팟들에 찾아가 인증 사진을 남기는 것이 여행의 포인트. 꼭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더라도 풍경이 워낙 예쁘고, 도쿄와 그리 멀지 않아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가마쿠라로 떠나는 <슬램덩크> 성지순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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