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뭐 하지?

'여수' 하면 자연스럽게 낭만과 감성을 머금은 '밤바다'를 떠올린다. 하지만 낮에도 밤만큼이나 여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다채로운 여수를 만나보고 싶다면, 이 가이드를 주목하자.

여수에 왔으면 밤바다를 즐기는 게 진리다. 유명한 노래 '여수 밤바다'처럼 낭만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 바다와 함께하는 낭만 포차 거리에는 젊음의 활기가, 크루즈에는 로맨틱함이 배어있다. 밤바다의 야경을 감상하러 케이블 카를 타거나 산책을 즐겨도 더할 나위 없다.

✓ 야식 즐기러 낭만 포차 거리 가기 ✓ 로맨틱한 선상 불꽃 투어 즐기기 ✓ 케이블 카를 타고 야경 감상하기 ✓ 야경 명소에서 밤 산책하기

2012년 엑스포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이후에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이자 여수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주는 빅오쇼,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펼쳐지는 스카이 타워 전망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여행자를 반겨준다. 세계 박람회장과 같이 개장한 아쿠아플라넷도 놓칠 수 없다.

✓ 밤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빅오쇼 감상하기 ✓ 스카이 타워 전망대에 올라 여수의 바다 조망하기 ✓ 주말에 스카이 타워 전망대에서 파이프 오르간 연주 듣기 ✓ 다양한 해양생물 만나러 아쿠아플라넷 가기 ✓ 디지털 갤러리에서 감각적인 영상 보기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가졌다. 특히 3천 여 그루의 동백나무에 꽃이 만개하는 3월에는 빨간 물결이 넘실거린다. 여수와 방파제로 연결되어 걸어가도 좋고, 편하게 동백 열차를 이용해 들어가도 된다.

✓ 1-3월에 피는 동백꽃 감상하기 ✓ 밤에 조명이 켜진 음악 분수 쇼 보기 ✓ 자전거를 타고 오동도 둘러보기 ✓ 등대에 올라 경치 조망하기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푸른 바다와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섬 여행. 여수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65개의 섬이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배가 결항 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은 필수!

✓ 거문도 특산물인 쑥으로 만든 음식 먹기 ✓ 금오도에서 비렁길 코스 트레킹 하기 ✓ 상화도와 하화도에서 꽃 구경하기 ✓ 장도에서 예술작품 감상하기

먹방 투어를 떠나기 제격인 여수. 돌산갓김치, 게장 백반, 서대회무침 등 여수에서 맛봐야 하는 음식이 수도 없다. 여수에서는 식당 선택에도 고민이 없다. 어디를 가도 푸짐한 상차림과 뛰어난 손맛은 여수에 또 한 번 반하게 되는 이유다.

✓ 봉산동 게장 골목에서 게장 백반 맛집 찾기 ✓ 여수 스타일의 장어탕 즐기기 ✓ 겨울철 별미 새조개 샤부샤부 먹기 ✓ 낭만 포차에서 돌문어 삼합에 소주 '여수 밤바다' 곁들이기

1591년 이순신 장군은 전라 좌수사로 여수에 부임해 8년 동안 살았다. 임진왜란 당시 여수에서 진두지휘했으며, 곳곳에 흔적들이 남아있다. 작전을 세우고 명령을 내렸던 고소대,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유적 등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자.

✓ 이순신 광장에서 거북선 내부 관람하기 ✓ 충민사와 흥국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흔적 찾아보기 ✓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순신 스토리텔링 투어 참여하기

드넓은 바다를 품고 있는 여수는 해양 액티비티가 발달했다. 바닥으로 바다가 보이는 케이블 카, 바다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공중그네, 스릴만점 어트랙션과 패러 세일링까지. 아찔한 해양 액티비티의 향연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 해상 케이블 카에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타기 ✓ 여수 예술 랜드에서 공중그네로 짜릿함 느껴보기 ✓ 스릴만점 어트랙션 타러 워터파크 가기 ✓ 상공 100m에서 패러 세일링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