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제나융 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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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또 가고 싶다

산수유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이 왔다고 알리지만,
당분간 우리 여행은 잠시 멈춤.

다음 여행이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어도
여행을 꿈꾸는 것까지 멈출 수는 없다.

지금까지 여행한 곳만 37개국 131개 도시.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을 뽑아 추억 여행을 떠나본다.

아, 그곳에 또 가고 싶다!

1.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여행 간단 정보 🙋🏻‍♀️
∙ 국가 : 아이슬란드 ∙ 비행 소요 시간 : 경유, 최소 14시간 30분 ∙ 여행 최적기 : 6월부터 8월 (단, 오로라를 보려면 9월부터 3월)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나에게 이 드넓은 나라는 새파랗게 빛나던 빙하, 활발히 활동하던 화산, 그리고 끝없이 쏟아지던 폭포로 기억된다. 그 어느 곳보다 이국적, 아니 탈 지구적으로 느껴졌던 아이슬란드는 대자연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여행지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 📷
2. 이비자
'이비자' 여행 간단 정보 🙋🏻‍♀️
∙ 국가 : 스페인 ∙ 비행 소요 시간 : 경유, 최소 15시간 ∙ 여행 최적기 : 6월 말부터 10월 초
'이비자'하면 가장 먼저 클럽이 생각난다. 환락의 섬이라 불리는 만큼, 여름이 되면 세계에서 제일 핫한 DJ들이 모여 클럽 공연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웬걸. 클럽은 거들 뿐, 이비자의 가장 큰 매력은 다름 아닌 지중해의 맑은 바다였다. 이비자의 해변들을 골라 다니다 보면 하루가 짧다.
이비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 📷
3. 마라케시
'마라케시' 여행 간단 정보 🙋🏻‍♀️
∙ 국가 : 모로코 ∙ 비행 소요 시간 : 경유, 최소 18시간 ∙ 여행 최적기 : 3월부터 5월, 9월 11월
사막의 나라 모로코. 장밋빛 도시라 불리는 마라케시는 모로코 최대의 관광 도시다. 이 도시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고 질 좋은 '아르간 오일', 요즘 한창 핫한 ‘모로칸 러그' 등 매력적인 것들이 가득하다. 캐리어를 비우고 와야 한다는 뜻이다. 아참! 사막 투어는 무조건 가야 한다.
마라케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 📷
4. 시칠리아
'시칠리아' 여행 간단 정보 🙋🏻‍♀️
∙ 국가 : 이탈리아 ∙ 비행 소요 시간 : 경유, 최소 15시간 ∙ 여행 최적기 : 5월부터 9월
영화 <시네마 천국>과 <대부>의 배경이었던 시칠리아. 서구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매력적으로 뒤섞여있다. 지역색이 정말 강한 도시여서 같이 갔던 이탈리아 친구와 해외 여행하듯(?) 돌아다녔다. 고유의 음식과, 고유의 자연환경이 아직 생생하다.
시칠리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 📷

오랜만에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고, 사진을 찾다 보니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아무래도 이 도시들은 언젠가 다시 가게 될 것 같다.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To be continued...
37개국 131개 도시를 여행한 사람도, 가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르는 도시가 있다. 다음에 이어질 제나융 작가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도 기대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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