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원도에서 먹어야 하는 인기 디저트 6

쫀득한 젤라또에 카라멜라이징한 강냉이가 올라간 강냉이 아이스크림. 강냉이는 강원도의 찰옥수수로 만들어 고소함이 일품이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까지 더해지니,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다면 꼭 먹어볼 것. 아이스크림도 소쿠리 안에 담겨 나와 인증샷을 부른다.

강원도 산 '로즈 감자'로 만든 감자빵. 로즈 감자는 일반 감자에 비해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감자빵의 겉 식감은 쫀득쫀득하고, 안은 부드럽고 달콤하다. 으깬 감자에 버터와 계란, 아몬드를 넣어 고소함을 더했다. 뛰어난 맛은 물론 실제 감자로 착각할 정도의 비주얼로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에스프레소와 우유, 흑임자 크림의 독특한 조합이 매력적인 '흑임자 라떼'도 인기몰이 중이다. 카페 툇마루에서 '툇마루 커피'란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음료는 세 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섞지 말고 각각의 맛을 느끼는 게 포인트. 쑥 인절미 마들렌, 흑임자 쿠키 등 이곳만의 특별한 디저트도 곁들인다면 더욱더 좋다.

감자빵, 고구마빵, 옥수수빵 등 구황작물의 생김새를 살린 재미있는 컨셉의 빵. '경력 35년의 떡 장인이 만든 수제 쌀 베이커리'를 컨셉으로, 강릉 산지의 구황작물 5형제인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밤, 호박을 사용한다. 모양만 흉내 낸 것이 아니라 실제 구황작물을 으깨서 넣어 맛도 살렸다.

속초에 간다면 ‘속초 바다’를 표현한 젤라또를 먹어보자. 청량감이 느껴지는 색깔과는 달리 추로스 맛으로 반전을 선사한다. 푸른 바다나 하늘을 배경으로, 귀여운 모양의 과자가 토핑 된 젤라또 사진은 필수다.

강릉에 간다면 고소한 인절미와 가래떡 구이도 맛보고 돌아오자. 인절미를 주문하면 쑥떡이 함께 나온다. 가래떡 구이는 조청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떡 디저트'도 맛있지만, 이곳이 좀 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바로 '카페의 분위기'. 전통 한옥과 곳곳을 꾸민 옛 소품, 온돌까지 한옥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다. 넓은 마당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전통차와 떡을 함께 즐겨도 좋다.

SNS에서 사랑받는 강원도의 이색 디저트, 지금 맛보고 싶다면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생생한 리뷰와 주변 구경할 곳까지, 트리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올봄엔 강원도로 디저트 여행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