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시간이면 닿는 일본 도시, 후쿠오카. 도심에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지만, 더 알차고 완벽한 여행을 원한다면 근교로 시선을 넓혀 보자.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5곳을 소개한다. 레트로한 항구 마을부터 일본 최고의 온천 마을까지, 가지각색의 매력을 품은 소도시와 추천 명소를 모았다.
규슈의 작은 교토,
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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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히타 여행 포인트
・ 일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
・ 퀄리티 높고 저렴한 온천
・ 만화 <진격의 거인> 성지순례
・ 하카타 역에서 1시간, 당일치기 가능
후쿠오카에서 1시간 거리에 숨은 보석, 히타. 마을 전체에 일본의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어 ‘규슈의 작은 교토’로 불린다. 교토 같은 정취를 품고 있으면서도, 관광객이 많이 붐비지 않아 고즈넉한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옛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를 걷다 보면 일본에 온 것이 제대로 실감날 것. 산과 온천을 끼고 있어 힐링 여행하기도 좋으며, 최근에는 만화 <진격의 거인> 성지 순례 스팟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히타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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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다마치
17세기 일본의 옛 풍경이 보존된 상점 거리. 약 400년 전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거리에 길게 늘어서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된다. 거리 곳곳의 오래된 가게를 둘러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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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인 히타 뮤지엄 아넥스
히타 인근의 ‘오이타’는 <진격의 거인> 작가의 고향. 히타 도심에 있는 ‘진격의 거인 박물관’에서 작품 원화와 콘티를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외에도 히타 곳곳에서 만화의 모티브가 된 장소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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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마부시 센야
물이 맑아 장어 요리와 술이 맛있는 히타. 히타에서 손꼽히는 장어 맛집, ‘히타마부시 센야’에서 꼬들꼬들한 장어덮밥에 일본 술 한 잔 곁들이는 즐거움을 누려 보자. 마메다마치 안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일본의 베네치아,
야나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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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야나가와 여행 포인트
・ 고즈넉한 감성을 품은 수로 마을
・ 나룻배 타고 일본 옛 풍경 감상하기
・ 해바라기 정원에서 인생 사진 찍기
・ 다자이후와 함께 당일치기 추천
‘일본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수로 마을, 야나가와. 이곳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는 나룻배를 타고 운하를 유유자적 누비는 ‘야나가와 뱃놀이’다. 운하 양 옆으로 펼쳐진 옛 가옥과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어 후쿠오카의 이색 근교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름에 방문하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한 장면 같은 해바라기 정원도 만날 수 있다.
야나가와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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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가와 뱃놀이
나룻배를 타고 마을 곳곳을 누비는 체험. 풍경도 풍경이지만, 사공이 중간중간 재치 있는 입담과 노래를 선보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수로 양옆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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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가와 해바라기 공원
매년 여름마다 수많은 해바라기가 지평선 끝까지 만개하는 곳. 해바라기가 공원 전체를 덮은 풍경이 무척 아름다워 포토 스팟으로 인기다. 방문 전 야나가와 시 공식 사이트에서 해바라기 개화 여부를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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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마츠야
도시 중심에 맑은 강이 흘러 히타처럼 민물 장어 요리가 발달한 야나가와. 160년 전통의 장어 요리 전문 식당, ‘와카마츠야’에서는 잔가시 없이 부드럽고 푹신한 장어덮밥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레트로 감성 가득,
모지코 & 시모노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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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모지코 & 시모노세키 여행 포인트
・ 일본 근대 풍경을 간직한 레트로 여행지
・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항구 마을
・ 저렴한 가격에 맛보는 해산물
・ 하카타 - 모지코 1시간 소요, 당일치기 가능
간몬 해협을 두고 붙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모지코와 시모노세키. 과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시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모지코는 항구 전체에 붉은 벽돌의 서양식 건물들이 가득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시모노세키는 바다를 둔 도시답게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어디서든 한눈에 담기며,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모지코 & 시모노세키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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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 레트로
일찍이 서양과 교류하며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 붉은 벽돌의 이국적인 건물들과 그 당시 다니던 인력거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유의 레트로한 풍경 덕에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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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시모노세키 영국 영사관
과거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영사관 건물답게 외관에서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내부에는 과거 집무실로 쓰일 당시 풍경을 재현한 전시관과 카페, 펍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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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토 시장
시모노세키를 대표하는 수산시장. 매주 주말에만 열리는 스시 시장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 만든 초밥을 개당 300~500엔 내외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야외에서 간몬 해협을 바라보며 먹으면 그 맛이 일품.
현지인들의 주말 휴양지,
이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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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영 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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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이토시마 여행 포인트
・ 이국적인 해변 풍경이 있는 소도시
・ 푸른 바다와 포토존 앞에서 인생 사진
・ 해안가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힐링
・ 하카타 역에서 1시간, 당일치기 가능
후쿠오카 현지인들도 주말에 나들이하러 가는 소도시, 이토시마.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선 흰색 도리이부터 백사장을 가득 채운 야자수까지, 이국적인 해변 풍경이 여행자를 반긴다. 해변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카페가 늘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만 해도 반나절이 훌쩍 흐른다. 하카타 역에서 50분이면 닿을 만큼 가까워 여행 중 반나절 정도 쉬러 가기도 좋다.
이토시마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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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명실상부 이토시마의 대표 명소.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흰색 도리이가 솟아 있고, 그 뒤로 한 쌍의 부부 바위가 담겨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일몰 때 도리이 사이로 해가 잠기는 풍경도 무척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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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시마 토토로 숲
지브리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속 숲을 닮은 곳. 길 양쪽으로 우거진 나무들이 터널처럼 둥글게 얽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숲을 지나면 나오는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푸른색 바다가 한눈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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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버스 카페
런던의 상징, 빨간 2층 버스를 개조해 만든 카페. 버스 2층 좌석에 앉아 바다를 감상하며 젤라또나 음료를 즐기기 좋다. 빨간 버스와 푸른 바다가 대조를 이루는 풍경이 아름다워 필수 방문 스팟으로 손꼽힌다.
규슈 대표 온천 마을,
유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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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유후인 여행 포인트
・ 일본에서 손꼽히는 온천 마을
・ 프라이빗한 온천에서 힐링
・ 아기자기한 거리와 자연 풍경 감상
・ 하카타 역에서 2시간, 1박 2일 추천
산맥과 계곡을 따라 전통 료칸이 모여 있는 온천 마을, 유후인. 산골 마을 특유의 호젓한 분위기 덕에 거리를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내다보이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마음 속 묵은 때까지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들 것. 온천 외에도 아기자기한 상점이 늘어선 유노츠보 상점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는 긴린 호수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유후인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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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히라 온천
3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온천 마을. 좁은 비탈길을 따라 오래된 전통 료칸이 끝없이 펼쳐져 고풍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유후인 역 근처의 료칸보다 훨씬 아늑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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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린 호수
맑은 호수와 호젓한 자연 풍경이 만나 절경을 이루는 곳. 이른 아침이면 호수 바닥에서 솟아오른 온천수와 찬 공기가 만나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난다. 해 질 녘 석양이 호수에 담기는 풍경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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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미르히
유후인 역에서 긴린 호수까지 이어진 상점가, ‘유노츠보 거리’의 대표 디저트 맛집. 치즈 케이크와 푸딩이 대표 메뉴다. 특히 치즈 케이크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 없어지고, 치즈 풍미가 강해 인기가 많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
근교로 떠나요 🚂
각양각색의 근교 도시들이 가까이에 있어 가도 가도 새로운 후쿠오카.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익숙한 동선에서 한 발짝 벗어나, 후쿠오카의 진짜 매력을 찾으러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