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 스포츠

푸른 바다와 울창한 자연이 있는 발리는 수상 스포츠의 천국. 수상 스포츠가 없었다면 지금의 발리는 없었다. 바다뿐만 아니라 계곡도 온통 놀이터. 색다른 체험이 필요하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 물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보내보자.

1년 내내 세계 각지에서 서퍼들이 발리로 모여든다. 초보자라면 서핑 스쿨에서 처음부터 배울 수 있다. 이론을 배운 뒤 직접 바다로 나가 파도를 탄다. 예약 없이 바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어린이 서핑 강습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 서핑 포인트 : 꾸따 비치, 드림랜드 비치 등 · 요금 : 20만 3000루피아부터 (강습 포함)

울창한 숲 사이로 난 깊은 계곡에서 짜릿한 물살과 폭포를 타고 떨어지는 스릴을 느껴보자. 현지 여행사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하기 전에 장비의 퀄리티, 인스트럭터의 수준, 보험 가입 여부, 안전 관리 등을 꼼꼼히 따져두자.

· 래프팅 포인트 : 아융 강 래프팅, 뜨라가와자 강 래프팅 · 요금 : 18만 3000루피아부터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스노클링을 즐기고 워터 슬라이드도 타면서 신나게 놀아보자. 발리의 크루즈는 작은 워터파크 같은 개념이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바나나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주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바다 한가운데서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선상에서 선탠을 하다가 점심을 먹고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

· 크루즈 포인트 : 렘봉안 섬 또는 꾸따나 스미냑 거리의 현지 여행사에서 쉽게 예약 가능 · 요금 : 약 202만 루피아부터

발리의 아름다운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의 일일 섬 투어에 스노클링이 포함되어 있으니 북부의 멘장안이나 남서부의 렘봉안 등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아보자.

· 스노클링 & 다이빙 포인트 : 렘봉안 섬, 멘장안 섬, 베노아 비치 · 요금 : 59만 5000루피아부터 (패키지나 일일 투어 안에 포함되어 있거나 옵션으로 선택 가능)

특수 제작된 헬멧을 쓰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신비로운 바다 세계를 볼 수 있다. 얼굴에는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다이빙과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쉽게 바닷속을 구경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 마린 워크 포인트 : 렘봉안 섬 · 요금 : 97만 3000루피아부터 (패키지나 일일 투어 안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