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사로잡은 가오슝 브런치 맛집

가오슝에는 아직도 일본 문화가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여기에 아침 식사는 빵 한 조각과 우유 한 잔, 저녁 식사는 야시장에서 해결하는 대만의 간소한 식문화가 합쳐쳐 브런치 문화가 발달했다. 대만의 감성이 깃든 정갈한 브런치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아래의 브런치 맛집으로 향해보자.

일제 강점기 당시 고급 레스토랑으로 운영됐던 공간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대만과 일본의 분위기가 공존한다. 또한 안에는 앤티크 가구들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과거로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핫케이크, 비프 부르기뇽, 치킨 카레, 바게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비프 부르기뇽과 치킨 카레는 면과 밥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모가모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들이 반겨주는 아늑하고 내추럴한 분위기의 브런치 맛집. 케이크, 와플, 버거 등 간단한 메뉴부터 샐러드, 감자튀김, 과일에 고기까지 포함된 푸짐한 플레이트 메뉴까지 다양한 브런치를 선보인다.

신선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맛집으로, 체인으로 운영되어 시내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수프나 샌드위치도 판매하며 음료도 과일 주스, 커피, 차 등 다양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 제대로 된 서양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와 커다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볕 덕분에 더욱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독특한 플레이팅의 브런치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미니 식빵이 통째로 올라가있고, 훈제 연어를 그득히 올려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브런치 플레이트 메뉴가 있다. 여러 곳에 지점이 있지만 시립 미술관 근처 지점이 가장 손님이 많고 평도 좋다.

보얼 예술 특구 근처에 있는 곳. 훌륭한 분위기 속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힙한 외부와 다르게 내부는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에그 베네딕트, 소시지와 베이컨, 제철 생선 등 브런치 메뉴가 다양하며 이외에도 샌드위치, 파스타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주문서에 빨간펜으로 체크 후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면 번호가 적힌 나무판을 준다. 나무판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음식을 가져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