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가슴에 뜨뜻한 불을 지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세운 기록이다. 드라마가 상상 이상의 인기를 끌며 촬영 장소들도 관심받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스위스! 극 중 손예진과 현빈이 인생 최고의 2주를 보내는 그곳, 맞다.
보기만 해도 광대가 솟아오르던 드라마 속 장소들을, 트리플이 재빠르게 확인했다. 😉
#두_사람이_처음_만난_장소
클라이네 샤이덱
나오자마자 보는 이들 모두 소리 질렀다는 한 장면. 손예진과 현빈이 운명처럼 처음 만난 장소는 '클라이네 샤이덱'이다.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이 얼마나 대단하던지, 서로가 옆에 서 있는 것도 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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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네 샤이덱은 어떤 곳?
알프스의 여러 산맥 중, 세 번째로 높은 산이 융프라우산이다. 클라이네 샤이덱은 융프라우산으로 향하는 열차가 마지막으로 정차하는 마을의 이름. 융프라우를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쯤으로 여겨지지만,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클라이네 샤이덱
관광명소 · 인터라켄
#현빈이_손예진을_구해준_장소
시그리스빌
사진 한 장 찍어줄 수 있냐는 현빈의 말에,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손예진은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두 사람의 운명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 이 장면, '시그리스빌'이라는 마을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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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리스빌은 어떤 곳?
최대 높이 2,951m의 고지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11개의 마을, 이 지역의 이름이 '시그리스빌'이다. 푸른색의 호수로 유명한 툰 호수가 옆에 있다. 여름엔 하이킹을, 겨울엔 스키를 탈 수 있어 계절 상관없이 가기 좋다. 특히 340m 길이의 아찔한 '시그리스빌 다리'는 무조건 들러야 할 핵심 포인트!
시그리스빌
관광명소 · 인터라켄
#현빈이_피아노_치는_장소
이젤발트
현빈이 죽은 형을 그리워하며 피아노를 치던 곳. 동화 속 한 장면 같았던 이 장소는 '이젤발트'.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 덕분에 현빈의 연기가 돋보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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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발트는 어떤 곳?
인터라켄에서 버스를 타고 20분을 달리면 나오는 작은 마을. 마을 전체가 스위스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다. 이곳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브리엔츠 호수.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 색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젤발트
관광명소 · 인터라켄
#마지막_장면의_바로_그_장소
룽게른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가 방송된 후, 실시간 검색어에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가 올라온 이유. 정혁과 세리가 함께 머무는 집의 주변 풍경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CG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을 만큼 아름다웠던 이 마을은 '룽게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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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게른은 어떤 곳?
호수를 품은 스위스의 작은 마을. 한국인 여행자 사이에서 그리 유명한 장소는 아니지만, 사진 한 장만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들이 그렇듯 룽게른에서도 하이킹, 자전거 타기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날씨 좋은 날, 도시락 싸 들고 소풍을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