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최고 바게트 맛집은 어디?

파리하면 바게트가 자동으로 떠오르는 건 베이커리 상표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파리에 가면 바게트를 하나 사서 들고 다녀야 진정한 파리지엥이 된 것만 같다. 그런데 대체 파리에 맛있는 바게트 집은 대체 어디 있을까. 트리플이 엄선한 바게트 맛집을 소개한다.

파리 바게트 대회에서 우승한 빵집은 한 해 동안 프랑스 대통령이 머무는 엘리제 궁전에 바게트를 납품한다. 그리고 2019년의 우승은 바로 이곳. 이곳에서 바게트를 사 먹는다면 프랑스 대통령과 같은 바게트를 먹는 셈. 대통령이 먹는 바게트는 어떤 바게트인지 궁금하다면 찾아가 보자.

2018년 파리 바게트 대회에서 우승한 베이커리. 바게트도 이곳의 인기 메뉴이지만,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사과 타르트도 유명하니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뤽상부르 공원과 멀지 않으니 바게트 샌드위치를 포장해 공원 산책 어떨까.

2016년에 바게트 대회 1등을 차지한 맛집. 원나잇 푸드트립에도 소개되며 한국인들에게 유명세를 얻었다. 빵을 구입하려면 줄을 서는 것은 필수일 정도로 매일 많은 여행자와 현지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2010년과 2015년 총 2회의 바게트 대회 우승을 차지한 곳. 항시 사람들로 북적인다. 몽마르뜨 언덕 인근에 있어 관광지를 둘러보며 찾기 좋다. 바게트의 겉이 꽤 바삭하니 입천장 조심.

2016년도 방영된 파리의 TV 프로그램 '최고의 빵집'에서 소개된 파리인들이 인정하는 빵집. 최고 인기 메뉴는 바게트 샌드위치다.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한 바게트 안에 햄과 치즈, 신선한 야채가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도 있다.

'바게트의 왕'으로 불리는 유명 파티시에 '에릭 케제르'가 설립한 베이커리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진출해있는 유명한 프렌차이즈 빵집이다.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있지만, 바게트의 본고장 파리에서 제대로 된 바게트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볼 만 하다.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계란, 유기농 우유 등 엄선된 최고의 재료로 만든 건강한 빵을 판매하는 빵집이다. 본래 시그니처 메뉴는 달팽이빵이자만, 약 7시간의 숙성과 프랑스의 전통 제과 방식으로 구워낸 바게트도 많은 인기이다. 이렇게 질 좋은 재료와 장인의 정신이 가득 담긴 이곳의 빵들은 현지인, 관광객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