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놀기 좋은 도심 속 호캉스 호텔 추천

불현듯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진 공간에서 벗어나 보내는 시간이면 더 좋을 것 같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혼자서 호캉스하기 좋은 서울의 호텔 6곳!

일행에게 맞출 필요도, 눈치 볼 필요도 없어요. 수영장, 조식, 놀 거리. 무엇을 선택하든 즐겁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혼자일 때 더 즐거운 호캉스, 취향 따라 골라보세요.

서울 한복판에서 시티 뷰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의 루프탑 수영장.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각종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겨울엔 온수풀을 운영해 언제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독특한 객실 인테리어도 이곳의 인기 비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색감과 앤티크 한 소품들로 인테리어를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객실에서 혼자 놀기에 최적화된 호텔. 혼캉스 족에게 가장 사랑받는 룸 타입은 컴포트 레저 룸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 TV와 사운드 바, 플레이 스테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모션 베드. 리모컨으로 침대의 상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한층 더 편안한 휴식 시간을 선사한다.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호텔. 편한 관내복을 입고 호텔 내에 있는 일본식 인공 온천으로 향해 보자. 특히 나또, 연두부, 수란 등 일반 호텔에선 볼 수 없는 일식 뷔페가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양식과 한식까지 약 100가지의 음식이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으면 된다. 야식으로 제공되는 요키니 소바도 이곳의 묘미이니 놓치지 말자!

객실 창 너머로 N 서울 타워가 보여 남산 뷰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어두워지면 달이 걸린 남산 타워 전경을 한눈에 들어와 분위기를 더해준다. 객실엔 최고급 구스다운 침구와 암막 커튼이 구비되어 있어 편안한 숙면을 보장한다. 게다가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라, 늦은 아침까지 침대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4성급 대비 넓은 객실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사랑받는 호텔. 여러 객실 중 테라스 트윈과 더블이 인기다. 그 이유는 객실 내 야외 테라스에 있는 스파 풀. 성인 두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을 만큼 크고 온도 조절도 자유로워 도심 속 프라이빗 한 쉼을 경험할 수 있다. 어메니티로 투숙객 전용 파자마도 제공되니 잊지 말고 착용해 보자.

복합 문화 공간 '안녕 인사동'에 자리한 호텔. 인사동을 비롯해 경복궁, 북촌 한옥 등과도 인접해, 혼자 주변 곳곳을 즐기고 투숙하기 좋다. 인사동 근처에 위치한 만큼 호텔 내부도 모던한 인테리어에 한국의 미가 곁들여있어 정갈하고 고즈넉함이 매력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객실은 디럭스. 창밖으로 보이는 조계사가 화려한 시티 뷰에 운치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