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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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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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두바이. 7성급 호텔, 초고층 빌딩, 축구장 50개 크기의 쇼핑몰, 금과 향신료 시장 등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볼거리가 다양하다. 두바이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두바이 최초의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
세계 최초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두바이에 대해 말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랜드마크다. 높이는 321m로 호텔 외관은 아라비아 전통 목선 '다우'의 돛 모양을 형상화했다. 내부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숙박객의 경우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기념사진을 찍거나 밤이면 30분마다 바뀌는 조명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버즈 알 아랍을 방문하면, 직원이 환영한다는 표시로 문 앞에서 대추야자를 하나씩 나눠준다.
버즈 알 아랍을 한 눈에
주메이라 비치
버즈 알 아랍을 배경으로 가장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곳. 호텔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아침부터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수영, 서핑을 즐기는 현지인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해 질 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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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두바이의 상징
버즈 칼리파
828m 높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곳은 두바이를 여행하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124-125층과 148층에는 앳 더 탑 전망대가 있어 두바이의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밤에 전망대에 오르면 두바이 몰의 환상적인 분수쇼도 감상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두바이 몰에서 가까워 두 곳을 묶어서 여행하면 좋다.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 몰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입점한 매장이 1,200개가 넘고 프랑스의 라파예트, 뉴욕의 블루밍데일스 같은 백화점도 입점되어 있는 쇼핑의 성지다. 수백 개의 식음료점과 세계 최대 크기의 실내 아쿠아리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하루를 꼬박 투자해도 부족한, 두바이의 상징과도 같은 곳.
알아두면 좋아요!
두바이 몰의 상징인 분수쇼도 꼭 관람해보자. 화려함과 규모가 압도적이다. 분수 쇼는 5분간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매 시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노래는 매 쇼마다 달라진다.
6개국의 다른 인테리어
이븐 바투타 몰
CNN이 선정한 '두바이 여행 중에 놓쳐서는 안 될 쇼핑 스팟'이다. 아랍 탐험가 이븐 바투타가 여행한 6개국을 테마로 만들었다. 안달루시아, 튀니지,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중국 6개국의 특징을 반영한 인테리어가 이국적이고 화려하다.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 카페, 영화관, 패션 브랜드 매장 등 약 275개의 매장이 쇼퍼홀릭들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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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바투타 몰에 방문한다면 인테리어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스타벅스 매장도 탐방해보자. 돔 형태의 천장이 아름다운 '페르시아 코트' 가 가장 유명하며 중국과 튀니지 코트의 매장도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누구에게 열려 있는
주메이라 모스크
아랍 문화에서 모스크는 신성한 곳이라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는 편이다. 주메이라 모스크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사원. 흔치 않은 기회니 꼭 한번 모스크를 방문해보자. 주메이라 모스크 방문 투어는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번 진행된다.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이슬람 복장 착용, 전통 다과 맛보기, 예배 시범 등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여자는 사원에 들어가기 전, 차도르라고 불리는 검은색 기다란 천을 대여해 쓰고 가자. 남자의 경우는 민소매,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이 아니라면 괜찮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금 시장
금을 판매하는 시장이라고? 금과 각종 귀금속을 판매하는 시장이 두바이에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금 시장으로, 한번 들어오면 럭셔리한 목걸이, 반지 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반지를 전시하니 놓치지 말자!
알아두면 좋아요!
팔찌나 목걸이 등 구입한 금액이 미화 600불을 넘는다면 한국에 입국할 때에 세관 신고를 해야 한다.
거대한 액자 모양 전망대
두바이 프레임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 모양의 전망대다. 높이는 150m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75초 만에 48층으로 이동한다. 전망대는 통유리로 되어 두바이 전경을 360도 감상할 수 있다. 독특한 모양 덕분에 두바이 프레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행자도 많다. 2018년 1월 1일 완공된 이후,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다.
전통 가옥이 보존된 역사 지구
알 파히디 역사 지구
60여 채의 두바이 전통 가옥이 보존된 역사 지구다. 약 100년 전 두바이의 건물이 재현되어 있어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 체험 센터에서 두바이 문화를 체험해보거나, 커피 박물관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도 구경해보자. 골목마다 위치한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점에서 여행의 여유도 즐겨도 좋다.
아랍식 인테리어의 대형 쇼핑몰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
고급스러운 전통 아랍식 인테리어로 꾸며진 대형 쇼핑몰이다. 카펫, 물담배 파이프, 낙타 인형, 전통 신발이나 의상 등 아랍 전통 기념품을 사려면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로 가자. 건물 사이로 지나가는 운하가 특히 아름다워 포토 스팟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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