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던 베이징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할 시간. 놓고 가는 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베이징 수도 국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공항으로 가는 방법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트리플과 함께 무사히 마쳐보자.
공항 도착
그 외에 공항버스, 택시 등 예산과 일정에 맞는 수단을 골라 공항으로 향하자. 공항의 규모가 굉장히 크니, 헤매지 않도록 주의하자. 특히 3터미널 이용 시, C구역에서 체크인 후 셔틀 트레인을 타고 E구역으로 이동해 남은 출국 수속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러니 비행 시각보다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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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검사
베이징 수도 국제 공항에서는 입출국 시 세관 검사를 진행한다. 탑승 수속을 하기 전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자. 신고할 물품이 있다면 빨간색 사인을 따라가고, 없다면 초록색 사인을 따라가면 된다.
중국 면세 범위
· 담배 : 담배 400개비 / 시가 100개비 이하
· 주류 : 1,500ml (12도 이상) 이하
· 현금 : 2만 위안 / 5,000달러 이하
· 기타 : 상품액 2,000위안 이하의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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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리펀
중국에서는 500위안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체크인 전 택스리펀 대상인 물품과 영수증, 택스리펀 서류 등을 챙겨 세관을 방문하자. 세관에서 도장을 받은 환급 신청서와 여권을 가지고 환급처(가맹 은행)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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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수속
체크인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을 통해 체크인하는 방법. 카운터 직원에게 여권을 제시하면, 여권 소지자의 명의로 예약된 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직접 여권 번호를 입력하고, 항공권을 발급받는 방법. 카운터보다 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수하물은 셀프로 부치고, 키오스크도 한국어 지원이 안 된다.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해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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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심사
체크인이 끝났으면 출국 심사대로 향하자. 3터미널은 공항 셔틀 트레인을 타고 T3-E로 이동해야 한다. 트레인에서 내려 ‘Foreigner’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 심사대로 가면 된다. 이때, 입국 시 작성했던 출국 카드를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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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검색
출국 심사 후 얼굴 사진을 찍고 짐 검사와 몸 검사를 받는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 초과의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알아두면 좋아요!
· 샤오미 보조 배터리는 1인당 2개까지 허용되며, 기내 반입 수하물로 들고 들어가야 한다.
· 보안 검색 후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이나 주류는 액체이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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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
보안 검색을 마치고 나면 면세 구역이 나온다. 여행 중 구매하지 못한 선물이나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베이징 기념품은 물론 화장품, 술, 담배, 와인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공항에 귀국할 때 면세 범위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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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지루한 비행 대기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라운지. 한국인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하게 될 2터미널과 3터미널 E구역에 각각 두 곳의 라운지가 자리한다. 라운지에는 간단히 먹기 좋은 스낵과 음료, 푹신한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다.
출처 prioritypass.com/en/lounges/china/beijing-capital-international/pek5-bgs-premier-lounge
비행기 탑승하기
공항 내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하자. 최소 비행기 출발 시각 30분 전에는 탑승구로 가야 한다. 무사히 비행기 탑승까지 마쳤다면 베이징 출국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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