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휴가, 럭셔리 호텔

싱가포르에서 화려한 도시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어떤 호텔에 묵는가가 중요하다. 세계에서 이름 높은 최고급 호텔이 즐비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여행의 품격을 최대치로 높여줄 싱가포르 베스트 호텔을 소개한다.

선텍 시티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타이완 등불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로비 아트리움부터 눈길을 끈다. 총 790개의 객실을 운영하며, 하버 스튜디오 객실에서는 마리나 베이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선텍 시티 내 각종 편의 시설을 이용하는 데 편리하며, 싱가포르 플라이어, 마리나 스퀘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등과도 가깝다.

73층 높이에 1,252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로 규모가 압도적이다. 래플즈 시티 쇼핑센터와도 연결되어 교통과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객실 모두 발코니를 설치한 점도 큰 장점. 특히 항구 풍경과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하버 뷰 객실이 인기다. 이외에도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 부대 시설도 훌륭하다.

마리나 스퀘어의 일부분으로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다.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는 기본, 마리나 베이의 야경까지 제대로 즐기기 좋은 곳으로 한국인 여행자에게 큰 인기다. 인테리어는 동양의 미를 품격 있게 담아냈다. 또한, 527개의 객실 모두에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야외 수영장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포함한 도시 풍경이 펼쳐진다.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고급 호텔로 610개의 널찍한 객실이 있다. 마리나 베이 뷰 객실에서는 마리나 베이와 시티 전망이 보이고, 주변 호텔에 비해 넓다. 욕실에서도 싱가포르 플라이어, 마리나 베이 등 다양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에게 추천. 클럽 객실에 투숙 시, 32층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과 스낵, 하이티, 칵테일 등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1928년에 지어진 우체국 석조 건물을 개조했다. 그리스 건축 양식을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외관이 독특하다. 우아한 창문과 높은 천장을 가진 399개의 객실 하나하나가 예술의 경지. 그중 키(Quay) 객실에서는 마리나 베이 또는 싱가포르 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1층 갤러리에서는 싱가포르의 문화 유산인 풀러턴의 역사를 소개해 뜻깊다. 바로 앞에 머라이언 파크가 있어 관광을 하기에도 좋다.

센토사 섬의 동쪽에 자리한 호텔. 요트가 정박된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트렌디한 곳이다. 욕조와 샤워 공간이 분리된 넓은 욕실이 장점이다. 조식과 인터내셔널 다이닝을 제공하는 '키친 테이블'과 나이트 라이프 명소인 '우 바' 등을 운영한다. 이곳의 묘미는 현대적이고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수영장. 24시간 운영되고 눈앞으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