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아이템이 있는 이색 쇼핑 스팟

쇼핑몰이나 SPA 브랜드에서 즐기는 평범한 쇼핑 말고, 두고두고 여행을 추억할 만한 나만의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는 리스본의 이색 쇼핑 스팟을 소개한다.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리스본 최대 재래시장. 도둑들이 훔친 장물을 팔던 것에서 시작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규모가 굉장히 커 한 바퀴 둘러보기에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마치 세상의 모든 빈티지 아이템을 모아둔 것처럼 볼거리가 가득하니, 꼭 쇼핑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들러보길 추천한다.

포르투갈의 생활용품 편집숍 브랜드로 리스본에만 총 네 개의 지점이 있다. 바디용품, 문구류, 의류 및 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며, 멋진 디자인의 질 좋은 ‘메이드 인 포르투갈’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지인 선물용 기념품을 사기에 제격.

‘바이루 아르테’는 포르투갈의 기프트숍 브랜드로, 리스본 시내에 총 세 곳의 지점이 있다. 그중 LX 팩토리 지점이 가장 크고 아이템 종류도 많은 편. 빈티지한 감각과 위트가 돋보이는 소품을 다양하게 판매해 이곳 또한 선물용 아이템을 구입하기 좋다.

호시우 광장에 위치한 정어리 통조림 가게. 마치 놀이공원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 만큼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통조림에는 연도가 쓰여 있는데, 여행자들은 보통 자신이 태어난 연도가 새겨진 통조림을 구입해가곤 한다.

1925년 문을 열어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수제 가죽 장갑 숍. 한눈에 봐도 내공이 느껴지는 주인에게 손을 내밀어 보여주면 내 손에 딱 맞는 장갑을 추천해 준다. 50유로 내외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코르크가 특산품으로 워낙 유명하다 보니 길거리의 수많은 기념품 숍에서도 코르크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지만, 좀 더 퀄리티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코르크 앤 코로 향하자. 세련된 디자인의 코르크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LX 팩토리 안에도 ‘러츠(Rutz)’라는 이름의 고급스러운 코르크 전문숍이 있다.

리스본의 빈티지 숍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빈티지 의류와 잡화를 판매한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많아 빈티지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 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