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커피 명칭을 사용할 정도로 호주는 특색 있는 커피 문화가 잘 발달한 나라다. 거리 곳곳 자그마한 카페에서 실력파 바리스타가 내린 향기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트리플에서 테마 별로 시드니 유명 카페를 소개한다.
호주 커피 주요 메뉴
- 숏블랙에스프레소를 호주에서는 숏블랙이라 부른다. 에스프레소처럼 30ml 잔에 샷으로 나온다.
- 롱블랙아메리카노를 호주에서는 롱블랙이라 부른다. 롱블랙은 에스프레소에 물을 붓는 방식, 아메리카노는 물에 에스프레소를 붓는 방식.
- 카푸치노호주의 카푸치노는 명칭은 동일하지만 시나몬 대신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간다. 거품이 많은 것도 특징.
- 라떼키푸치노보다 거품양이 적다. 커피 양도 카푸치노보다 적게 들어간다.
- 플랫화이트라떼와 비슷한 커피로 호주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커피. 라떼보다 거품이 적다.
커피 맛이 유독 좋은 카페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커피 맛이!
토비즈 이스테이트 커피
시드니 대학 정문 앞에 위치한 카페로 짙은 검정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꾸며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다. 인테리어를 보면 평범한 듯 하지만 일단 롱 블랙을 맛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고소하면서도 진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까지. 시드니 베스트 커피에 선정됐을 정도로 맛이 좋다. 향이 풍부한 아라비카만 고집하며 더없이 부드럽고 진한 에스프레소도 유명하다.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간단한 식사 메뉴들도 갖추고 있다.
출처 www.facebook.com/tobysestateaustralia/photos/a.277152030478/10157099455655479/?type=3&theater
빈티지한 묘한 매력이 있는 곳
싱글 오
처음 카페를 본 순간, ‘허름한 창고가 아닐까?’하는 의문이 밀려온다. 하지만 구질구질한 허름한이 아니라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곳. 핸드드립 커피부터 진공 방식으로 내린 커피 사이폰 등 다양한 커피들을 만날 수 있다. 브런치도 곁들이기 좋은 곳. 테이크아웃 해서 카페 바로 앞에 앉아 마시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출처 www.facebook.com/singleo/photos/a.408862062476745/2121923847837216/?type=3&theater
호주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글로리아 진스 커피
스타벅스는 호주에서 보기 힘들지만 호주 커피 브랜드 ‘글로리아 진스 커피’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 호주의 많은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잘 팔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물론 프라푸치노도 선보인다. 호주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 나간 호주 브랜드 커피 맛 한 번 보도록 하자.
출처 www.facebook.com/GloriaJeansUSA/photos/a.164172497027170/755860744525006/?type=3&theater
건강한 메뉴 가득, 웰빙 카페
글루텐 NO! 오직 웰빙 메뉴만 고집
더 파인 푸드 스토어
항상 손님들이 북적이는 이곳의 인기 비결은 바로 ‘웰빙’. 소화에 좋지 않은 글루텐과 몸에 나쁜 화학조미료를 뺀 웰빙 메뉴만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빵, 음료, 브런치 메뉴 등을 이곳에서 모두 직접 만든다. 커피 맛은 어떨까. 수상 경력만큼이나 커피 맛도 훌륭하다.
출처 finefoodstore.com/
유기농 재료로 만든 가정식 모닝 메뉴&커피
더 파빌리온
로얄 보타닉 가든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푸른 나무들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도심 속의 휴식 공간. 건물에 통유리창이 있어 카페가 따사로운 느낌이 가득하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호주 가정식 아침 메뉴가 유명하다.
출처 www.facebook.com/thepavilionrestaurant/photos/a.196425930402806/2210036855708360/?type=3&theater
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당 충전하기 좋은 최고의 장소
길리안 벨지안 초콜릿 카페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회사 ‘길리안’의 카페. 코코아 빈과 코코아 버터 외에는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 깔끔하고 맛이 깊다. 달콤한 초콜릿 외에도 초콜릿 무스, 과일 와플, 밀크셰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출처 www.facebook.com/guyliancafe/photos/a.151455671531959/1779450238732486/?type=3&theater
초콜릿 피자는 처음일걸요?
맥스 브레너 초콜릿 바
초콜릿 카페답게 다양한 초콜릿 메뉴를 갖추고 있는 카페. 이곳의 명물은 바로 초콜릿 피자. 달콤하고 쫀쫀하게 녹은 초콜릿 위에 바나나와 마시멜로우 토핑이 올라가 있다. 아주 달기 때문에 혼자서 한 판을 다 먹을 수는 없다. 여럿이 함께 방문해 한 조각씩 나눠먹길 추천. 이 메뉴가 부담스럽다면 아이스크림과 과일이 곁들여진 투티 프루티 와플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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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카페
영국식 유럽풍 우아한 찻집
더 티 룸
호주 전반에 자리 잡은 영국 문화. 티 문화도 그중 하나다. 퀸 빅토리아 빌딩에 위치한 유럽풍 찻집 더 티 룸. 얼그레이, 오렌지 페코 등의 다양한 홍차를 비롯해 아시아 대표 티들을 맛볼 수 있다. 높은 천장에 매달린 화려한 샹들리에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뜨거운 물은 계속 추가할 수 있으며 센스 있게 우유도 함께 서빙된다. 미니 케이크, 스콘, 핑거푸드 등을 차와 함께 곁들여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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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과 책 향기가 만나다
앰퍼샌드 카페 앤 북스토어
오래된 서재의 분위기가 커피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베스트 카페 어워드에서 여러 번 수상한 곳으로 직접 가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지상 테라스 자리는 호주 특유의 밝은 햇살을 쬐며 커피 한 잔 하기 좋다. 하지만 이곳의 진가는 역시 지하에 있는 서재. 중고 서적 수천 권이 꽂혀 있는데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 사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 책 매매도 가능하다.
출처 www.facebook.com/AmpersandCafeBookstore/photos/a.156183671071532/2247264261963452/?type=3&theater
시드니 카페 추천 카페 모아보기
- 토비즈 이스테이트 커피 로스터 점음식점시드니
- 싱글 오 서리 힐즈 점음식점시드니(시드니 시티)
- 글로리아 진스 커피 시드니 센트럴 플라자 점음식점시드니(시드니 시티)
- 더 파인 푸드 스토어음식점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 테라스 온 더 도메인음식점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 벨지안 초콜릿 카페음식점시드니(오페라 하우스 주변)
- 맥스 브레너 초콜릿 바 웨스트필드 점음식점시드니(시드니 시티)
- 더 티 룸음식점시드니(시드니 시티)
- 앰퍼샌드 카페 앤 북스토어음식점시드니(킹스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