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밤을 즐기고 싶은 리스보에따들은 모두 바이후 알투와 바이샤 지구로 모인다. 언덕의 위와 아래, 바로 인접해있는 이 지역에서는 저녁이 되면 골목마다 가게 문을 열고 테이블을 세팅하는 분주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리스보에따가 사랑하는 이곳의 나이트라이프 스팟 다섯 곳을 소개한다.
파두 선율과 함께하는 밤
오 파이아
1947년 문을 열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매일 리스본의 밤을 파두로 물들이고 있는 곳. 역사적인 파두 가수이기도 한 루실리아 두 카르모가 그의 아들 카를로스와 함께 설립한 전통 있는 곳으로 명성 있는 파두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스타터, 메인 요리, 디저트를 포함해 1인당 77유로로 리스본의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출처 ofaia.com/ambiente.html
세련된 분위기의 와인 바
바이 더 와인
바이 더 와인은 1834년 설립되었으며 포르투갈의 오래된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호세 마리아 다 폰세카’의 와인만을 제공하는 와인 바다.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물론 와인과 곁들일 만한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어 언제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출처 facebook.com/ByTheWineJoseMariadaFonseca/photos/a.1540966492819606/1540966509486271/?type=3&theater
시간 여행 온 듯한 특별한 밤
파빌라오 치네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속 주인공처럼 20세기의 어느 밤을 느껴보고 싶다면 파빌라오 치네스로 향하자. 다섯 개의 방에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수천 점의 작품들을 전시해놓아 박물관이나 다름없는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완전히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든다. 가게의 이름을 직역하면 '중국관'인데, 원래 이 자리에 있던 식료품점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고 한다. 한 손에 칵테일을 들고 이곳이 가진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하나씩 찬찬히 살펴보자.
출처 facebook.com/pavilhaochineslisboa/photos/a.198285293545003/2514337375273105/?type=3&theater
주차장에 위치한 루프탑 바
파크 바
루프탑 바 파크는 특이하게도 한 주차장의 꼭대기 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도착하면, 탄성을 자아내는 전망을 가진 파크가 모습을 드러낸다. 술 한 잔과 함께 일몰을 구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며, 밤에는 종종 DJ를 초청해 파티가 열리기도 해 클럽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다.
출처 facebook.com/photo.php?fbid=546022417560825&set=pb.100064592146123.-2207520000.&type=3
시원한 맥주가 당기는 밤에는
더 조지
리스본에 있는 전통적인 영국식 스타일의 펍. 시선을 끄는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포르투갈과 영국 사이, 그 어딘가의 독특한 분위기가 특히 매력적. 와인 대신 시원한 맥주가 당기는 날 방문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 경기를 볼 수도 있어 빅 매치가 있는 날 방문하면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출처 facebook.com/thegeorgelisbon/photos/a.1198249976871608/2028466590516605/?type=3&theater
낭만적인 밤을 위한 베스트 스팟 모아보기
- 오 파이아음식점리스본(바이샤)
- 바이 더 와인음식점리스본(바이후 알투)
- 파빌라오 치네스음식점리스본(신시가지)
- 파크 바음식점리스본(바이후 알투)
- 더 조지음식점리스본(바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