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맛집을 찾아서, 경주 카페 투어

어떤 뷰를 가졌느냐에 따라 카페 분위기가 달라진다. 경주에는 보문호가 보이는 카페부터 경주 읍성이 보이는 곳까지 다채로운 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오션 뷰를 가진 카페도 많다.

1층은 한옥, 지하는 현대식 건물로 독특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풍기는 카페다. 내부의 큰 창으로 보문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2층의 테라스에서는 한옥과 호수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단짠단짠의 정석 '슬로우 커피'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카페는 노키즈존으로 14세 이하 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한다.

모던한 한옥 건물이 매력적인 베이커리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향긋한 빵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전문 파티시에와 바리스타가 빵과 커피를 만들어 미각까지 사로잡는다. 이곳이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뷰. 1층은 정갈하게 가꾼 연못을, 2층은 보문호를 조망할 수 있다.

매장 한쪽에 원두와 머그컵, 텀블러 등도 판매 중이다.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담긴 카페. 때문에 내부는 나무와 벽돌을 이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문호와 맞닿아 있는 정원에는 빈백과 파라솔을 놓아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주상절리 전망대 바로 앞에 자리한 곳. 전면이 유리창으로 시원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곳에서는 파도 소리까지 들리는 2층 루프탑이 명당이다.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몬드페너'로 고소함이 일품!

테라스에 있는 포토 존이 돋보이는 카페. 바다와 하늘이 한눈에 담기는 액자에서 사진은 필수다. 내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는 모두 직접 만들어 맛도 좋다.

나무를 소재로 한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경주 읍성이 보이는 창문은 마치 액자처럼 걸려 있다. 이곳의 사장님이 강아지를 키워 카페 곳곳에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강아지 운동장부터 강아지 용품까지 판매한다.

2019년 경주시 건축상 은상을 수상한 카페. 층마다 규모는 작지만, 모두 경주 읍성이 보이는 뷰를 가졌다. 그중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진 루프탑이 명당으로 손꼽힌다. 보통 밤 12시까지 운영해 여유롭게 경주 읍성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