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여행, 어디서 묵을까

어떤 지역에 숙소를 정했는지에 따라 여행의 결도 달라진다. 관광지까지의 거리, 자주 들르게 되는 상점, 동네 분위기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 포르투 각 지역의 특징과 장단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지역을 선택하자.

바이샤와 히베리아 역사 지구로 일컬어지는 구시가지. 대부분의 명소가 이곳에 몰려 있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도우루 강과 동 루이스 1세 다리, 빌라 노바 드 가이아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포르투의 중심인 만큼 맛집이나 쇼핑 스팟 또한 다양해 숙소 선택 시 가장 추천하는 지역.

·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 · 역사적인 명소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 · 맛집 및 쇼핑 투어가 목적인 여행자

히베이라 광장, 동 루이스 1세 다리, 도우루 강, 포르투 대성당, 클레리구스 성당, 볼량 시장, 렐루 서점, 상 벤투 기차역, 맥도날드 임페리얼 점

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일직선으로 쭉 뻗은 보아비스타 거리를 따라 형성된 신시가지. 시내와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현대적이고 깔끔한 거리와 바다와의 접근성이 장점인 곳이다. 카사 다 무지카, 세랄베스 미술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 박물관 등이 근방에 있어 문화 예술을 즐기기에도 좋다. 포즈 두 도우루나 마토지뉴스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곳.

· 깔끔하고 깨끗한 지역을 선호하는 여행자 · 역사보다는 문화예술에 관심 많은 여행자 · 포즈 두 도우루나 마토지뉴스에 방문할 여행자

포즈 두 도우루, 보아비스타 거리, 카사 다 무지카, 세랄베스 미술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 박물관

호텔

포르투를 방문한 김에 포트와인을 정복하고 싶다면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지역에서 묵어보자. 발길 닿는 곳마다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가 즐비해 원할 때마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구시가지에 비해 숙박 시설의 수나 여행객이 적어 보다 한적하게 지낼 수 있는 것도 장점. 빌라 노바 드 가이아 지역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망이 시내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점 또한 이곳만의 매력이다.

· 와이너리 투어를 여러 번 하고 싶은 여행자 · 전망을 중시하는 여행자 · 한적한 곳에 머물고 싶은 여행자

모후 정원,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 샌드맨, 테일러, 크로프트, 그라함, 콕번, 페레이라

호텔, 호스텔

아베이루와 코스타 노바에는 호스텔이 거의 없어 호텔에서 묵어야 한다. 하지만 5성급이 아닌 이상 대부분 호스텔만큼 저렴한 편. 3성급 이하는 1박 당 10만 원대 초반이고 4성급 호텔은 20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바로 앞에는 강과 바다가 있으니 매우 저렴한 가격에 휴양을 즐길 수 있다.

· 강과 바다를 좋아하는 여행자 · 한적한 곳에 머물고 싶은 여행자

아베이루 운하, 코스타 노바 줄무늬 마을, 코스타 노바 비치

호텔

브라가는 포르투갈 제3의 도시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명소 외에도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 브라가 또한 아베이루나 코스타 노바와 마찬가지로 호텔 위주이며, 숙박 비용이 저렴하다.

· 역사와 종교에 관심 많은 여행자 · 포르투갈 제3의 도시가 궁금한 여행자

브라가 대성당, 산타 바바라 정원, 제너레이션, 헤푸블리카 광장, 봉 제수스 성당

호텔

기마랑이스는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도시지만, 페냐 성소까지 방문하려면 시간이 빠듯할 수 있다. 보다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면 1박을 추천. 포우사다, 호텔, 호스텔 등 다양한 종류의 숙박 시설이 있어 다른 포르투 근교 도시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은 편.

시내에서는 주로 도보 이동하며, 페냐 성소 방문 시 택시나 케이블 카를 이용한다.

기마랑이스 성, 브라간사 공작 저택, 올리베이라 성모 성당, 페냐 성소

· 역사와 종교에 관심 많은 여행자 · 한적한 곳에 머물고 싶은 여행자

포우사다, 호텔, 호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