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표 디저트 맛집 7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인만큼 맛집도 카페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것, 좋은 것만 모아 놓은 듯하다. 배불리 음식을 먹었다면 이제는 카페에 가서 디저트 배를 채워볼 차례. 디저트를 먹기에 딱 좋은 뉴욕의 대표 카페들을 모아보았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유명해진 컵케익 맛집.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자주 출연한 집이다. 귀여운 디자인의 컵케익과 바나나를 아낌없이 넣은 바나나 푸딩은 드라마 속보다 실물이 훨씬 먹음직스럽다. 우리도 뉴욕에 왔으니 길가 벤치에 앉아 캐리처럼 컵케익을 한 입 베어 먹어 보자.

뉴욕의 3대 치즈케이크 맛집으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이곳의 케이크를 사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히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샌드위치나 브런치도 팔지만, 치즈케이크가 제일 인기이다. 케이크 종류만 해도 수 가지. 가장 추천하는 건 플레인 치즈케이크. 뉴욕에 왔으니 뉴욕 치즈케이크를 꼭 맛보자.

몇 년 전 MBC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얻은 카페.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들어와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이다. 커피 맛도 훌륭하고, 자유롭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도 일품이다. 컵케이크를 비롯한 간식도 판매하는데,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다.

이미 인스타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크로와상 같은 식감의 도넛인 크로넛을 만든 곳으로, 크로넛을 먹기 위해서 새벽같이 뉴요커들이 줄을 선다. 여름에는 구운 마시멜로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은 마시멜로우바도 인기. 겉은 따뜻하면서 부드럽고, 안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 독특하다. 쿠키로 만든 컵 안에 우유를 부어 주는 쿠키 샷도 인기. 대기줄은 항상 길다.

맨해튼 곳곳에 여러 지점이 있다. 아메리카노는 물론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라떼 등의 커피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카페에서 파는 쿠키와 빵 역시 웬만한 빵집보다 더 맛이 좋다는 평이다.

카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영화 '세렌디피티'를 촬영한 카페이다. 빌 클린턴 대통령, 앤디 워홀, 재클린 케네디 등 유명 인사들도 자주 방문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보기는 힘든 고칼로리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과 맛도 뛰어나니 하루쯤은 이곳에 들러 미국식 디저트를 맛보자.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핫한 이곳. 한국인 '이은지 페이스트리 셰프'가 오픈한 디저트 부티크이다. 리제의 메뉴는 한국, 프랑스 그리고 뉴욕 문화를 담았다고 한다. 리제의 시그니처 디저트는 연꽃 모양의 리제 케이크. 매장 자리를 이용한다면 예약할 것을 추천. 테이크아웃 손님은 예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