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매력 넘치는 관광지 남이섬.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무궁무진하고 서울 근교에 위치해 사랑을 듬뿍 받는다. 알찬 남이섬 여행을 위해, 가는 방법부터 액티비티까지 트리플이 소개한다.
남이섬의 사계절
- 봄남이섬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봄. 벚꽃을 시작으로 개나리, 진달래 등 여러 봄꽃이 여행자를 반긴다.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봄소풍을 떠나도 좋다.
- 여름남이섬은 싱그러운 여름을 맞이하기에 제격. 푸릇한 자연 경관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 된다. 주변으로 짚라인과 수상 레포츠 등도 즐길 수 있다.
- 가을남이섬의 하이라이트는 가을. 알록달록 단풍이 남이섬 곳곳을 빛낸다. 다른 지역보다 단풍이 일찍 물드는 편으로 절정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중순.
- 겨울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남이섬은 낭만적이다. 뽀뽀하는 눈사람과 빙벽 등이 주요 볼거리. 겨울에 방문한다면 눈사람 모양의 호떡도 놓칠 수 없다
무엇을 타고 갈까?
남이섬 가는 방법
자동차
‘남이섬 선착장’ 또는 ‘남이섬 매표소’로 목적지 설정 후 이동한다. 남이섬에는 주차장이 4개나 자리해 걱정없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약 2시간 이내 (서울역 기준)
· 주차 요금 : 6,000원 (12시간) / 12시간 초과 시 1시간 마다 1,000원 추가
남이섬 주차 팁 🚗
· 매표소와 가장 가깝고 넓은 주차장은 제 2주차장
· 주차 요금 카카오T 앱 정산 시 할인 (4,000원, 입차 전 사전 등록 필요)
· 남이섬 내 호텔 ‘정관루’에 숙박 시 주차 추가 요금 없음
· 인근 닭갈비집에서 식사 시 무료 주차 가능
무료 주차 가능한 식당
- 자연 숯불 닭갈비음식점가평·양평(가평)
- 아리수음식점가평·양평(가평)
- 강산골 숯불 닭갈비음식점가평·양평(가평)
대중교통
경춘선 혹은 ITX로 가평역까지 이동 후 도보 또는 버스 이용한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도보로 30-40분, 버스로는 10-20분이 걸린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4분 소요되며, 요금은 4,800원 정도 나온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약 2시간 이내 (서울역 출발)
· 요금 : 약 7,000-10,000원 (ITX+버스)
가평역에서 버스타기 🚌
가평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0-4번을 타고 '남이섬 종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하차 후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한다.
셔틀버스
매일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명동역, 동대문역사공원역을 지나 남이섬까지 직행버스를 운행한다. 서울과 남이섬에서 하루에 딱 한 번만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2시간 20분 (홍대입구역 출발)
· 요금 : 33,000원 내외 (왕복)
· 운영시간 : 08:20 (홍대입구역 출발) / 16:30 (남이섬 출발)
당일치기도 OK!
남이섬 추천 코스
핵심만 쏙쏙 둘러보기
동쪽 방향으로 남이섬을 산책하는 코스.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남이섬은 전체를 둘러보기엔 하루가 모자라다. 때문에 당일치로 방문한다면,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남이섬의 뛰어난 풍경을 만끽하자.
이것만은 꼭!
남이섬 대표 명소
남이섬에는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명소가 많다. 발길 닿는 곳마다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으로 카메라를 손에서 놓을 수없다. 그중 메타세쿼이아 길은 SNS에서 핫하다.
- 깡타의 집남이섬의 마스코트 ‘깡타’가 사는 곳. 과거 말썽을 부리는 타조로 유명해 ‘깡패 타조’라는 별칭이 붙었다. 때문에 타조를 볼 때는 1m 이상 떨어져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 메타세쿼이아 길남이섬 여행의 필수 코스. 기다란 나무가 양옆으로 줄지어 있는 곳으로 산책하기 좋다. 사계절 내내 멋진 풍경을 자랑하며, SNS에서 유명한 포토 스팟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 남이섬 송파 은행나무 길가을이면 송파구의 은행나무 잎을 가져와 뿌린다. 마치 황금빛의 카펫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걷다 보면 반기는 인공 폭포도 묘미로 손꼽힌다.
- 별장 마을 오솔길강변을 따라 조성한 산책로. 언제 걸어도 좋지만, 단풍이 화려하게 수놓는 가을을 추천한다. 곳곳에 벤치도 마련해 물멍을 때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 백풍밀원수백 그루의 단풍나무로 조성된 공원. 가을이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나무에 붙은 팻말이다. 단풍을 직접 심은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다.
특별한 하룻밤을 선물할
남이섬 숙소
호텔 정관루
남이섬에 있는 유일한 한옥 호텔.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되며, 일반 객실부터 독채까지 룸 타입이 다양한 편이다. 모든 객실에 TV가 없는 대신, 창으로 평화로운 남이섬의 경관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객실을 여러 아티스트 테마로 인테리어해 개성이 넘치고 감성적이다.
출처 instagram.com/p/CMLZqJIHa5N/
출처 instagram.com/p/Bo3A_3vHc9E/
남이섬 근처 숙소
남이섬 근처에는 리조트와 풀빌라 숙소가 많다. 대부분 리버뷰를 자랑하며, 온수풀과 수영장을 갖췄다. 특히 W지우리조트는 남이섬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가져 인기가 많다.
- W지우리조트호텔가평·양평(가평)
- 가평 클럽인너 호텔앤리조트호텔가평·양평(가평)
- 가평 에스에스 리조트호텔춘천·홍천(춘천)
- 춘천(남이섬) 설리조트펜션호텔춘천·홍천(춘천)
- 가평 론다빌스파펜션호텔가평·양평(가평)
남이섬 구경도 식후경!
남이섬 맛집
남이섬에서는 입도 즐겁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메뉴가 다채롭고 중간에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간식거리도 판매한다. 또한, 대부분 야외 좌석을 마련해 아름다운 남이섬의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 남문푸짐한 한식 한상이 나오는 식당.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한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며 그중 연잎밥, 닭 쌈밥이 인기다.
- 고목숲속 브런치 레스토랑. 잣이 들어간 크림 빠네 파스타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음식의 퀄리티도 좋은 편이고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 딴지 펍남이섬에서 피맥하기 좋은 곳. 화덕에서 구운 피자와 남이섬에서 만든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 식사 외에도 피자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 섬 향기<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닭갈비 맛집. 정통 장작구이로 닭갈비를 만든다. 닭갈비를 비롯해 막국수, 김치전, 전병 등을 판매한다.
남이섬 근처 맛집
남이섬 주차장 근처에는 유명 닭갈비집이 즐비하다. 차로 조금만 더 나가면 닭갈비 외에도 파스타, 육개장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취향껏 선택하자.
- 조무락 닭갈비음식점가평·양평(가평)
- 남이섬 웰빙 닭갈비음식점가평·양평(가평)
- 스테이 83음식점가평·양평(가평)
- 두물머리음식점가평·양평(가평)
정적일 것만 같은 남이섬의 반전
남이섬 액티비티
자전거, 열차 등 주로 남이섬을 둘러볼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다. 최근에 핫한 액티비티는 짚와이어. 배 대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 짚와이어남이섬에서 핫한 액티비티. 짜릿함과 아찔함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선착장에서부터 남이섬까지 연결되어 강을 가로지른다. 요금에 입장료와 나오는 배편 요금이 포함된다. · 요금 : 49,900원
- 모험의 숲다양한 액티비티가 기다리는 곳. 짚라인, 트리코스터, 흔들그네 등 숲 사이를 누비며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성인용과 어린이용 코스가 구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문제없다. · 요금 : 13,000원 (트리코스터 기준)
- 자전거남이섬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일반 자전거부터 커플용, 패밀리용 등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특히 하늘 자전거는 공중에 자리해 풍경을 감상하기 제격이다. · 요금 : 3,000원 (하늘 자전거 기준)
- 나눔 열차선착장부터 중앙역까지 이동하는 열차. 귀여운 모양과 의자에 그려진 동물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중앙역에는 식당과 기념품 숍이 즐비하다. 매주 수, 목은 휴무일이다. · 요금 : 4,000원 (편도)
- 스토리 투어 버스남이섬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추천. 약 20분간 남이섬의 외곽을 따라 한 바퀴 둘러본다. 달리는 내내 가이드가 남이섬과 관련된 역사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 요금 :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