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시작을 알리는 꽃, 매화. 봄을 먼저 만나려면 이 곳으로 떠나보자. 지금을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니까!
제주는 이미 매화가 절정이다. 이번 주에 제주에 간다면 매화 명소 5곳은 모두 저장해두자. 매화는 꽃이 듬성듬성 피기 때문에 멀리서 찍어야 꽃이 풍성하게 사진에 더 잘 나온다.








국내 매화 4대 명소로 꼽히는 오죽헌. 3월 초인 지금 매화가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매화나무인 오죽헌의 율곡매(천연기념물 제484호)는 수령이 무려 600년 정도 되었다. 600년간 피고 진 율곡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은 선암사. 그곳의 선암매도 선암사를 대표하는 볼거리다. 선암매는 선암사에 서식하는 매화나무 약 20여 그루를 일컫는다. 그중 원통전 뒤편의 백매화와 각황전 담길의 홍매화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때만 볼 수 있는 고고한 선암사의 매화를 놓치지 말자.



화엄사 매화는 천연기념물 485로 지정되었지만, 경내 작은 길상암 앞 경사지에 자리하고 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아름답게 자란 자연 상태의 들매화로, 꽃의 향기가 특히 강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흐드러지게 핀 하얀 꽃잎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백양사에서 만날 수 있는 '고불매'는 수령이 약 350년 된 역사 깊은 나무다. '홍매'로 만개하였을 때 진한 분홍색의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고즈넉한 주변의 경치와 어우러진 모습이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게 만든다. 특유의 향도 백양사에 은은하게 퍼져 매년 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광양 매화 마을. 앞쪽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마을 쪽에는 매화 나무 10만 그루가 핀 모습을 정상 전망대에서 감상해보자. 정자 포토존과 돌다리 등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도심 속 매화를 만나고 싶다면 수영 사적 공원을 추천한다. 지하철 수영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내부에 독도 수호를 위해 힘썼던 '안용복 장군'의 사당, 임진왜란 당시 항전한 의병들을 모신 '25 의용단' 등이 있어 방문만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언뜻 보면 구분하기 쉽지 않은 매화와 벚꽃. 시기적으로는 매화가 더 빨리 피지만, 구분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가지와 꽃이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면 된다! 매화는 나뭇가지에 바짝 붙어서, 벚꽃은 나뭇가지에 조그마한 가지가 나와, 그 끝에 뭉치로 달린 형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