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가득한 제주 기념품 리스트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재미, 기념품 쇼핑! 제주의 다양한 소품숍에는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은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쇼핑하는 즐거움이 배가 된다. 제주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기에도 좋고,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취향을 저격하는 감성 소품들을 만나러 떠나보자.

작은 몸집으로 방 전체에 기분 좋은 향을 퍼트리는 캔들. 모양이 예뻐 향을 피우지 않아도 책상을 꾸미는 용도로도 좋다. 감귤, 소라, 돌하르방 등 제주 특산물에 맞게 모양이 다양하며 실제처럼 똑같이 생겨 더욱 예쁘다. 제주 캔들 중 가장 유명한 건 바다캔들로, 제주 바다를 유리컵 안에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현관이나 전등 등에 매달아 허전한 공간을 채워주는 모빌과 드림캐처. 제주에서는 조개나 바다유리를 바다에서 직접 주워 모빌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이외에도 고래 인형 모빌이나 종이로 직접 만드는 해녀 모티프의 모빌도 인기가 많다. 모빌과 드림캐처는 핸드메이드 제품이라 내가 원하는 물건을 선택해서 주문 제작할 수도 있다.

허전한 벽에 걸어 놓거나 파티 장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월 배너. '고마워', '수고했어' 같은 감성 문구도 좋지만, 제주에 왔다면 제주 방언이 적힌 월 배너를 하나쯤 구매하는 것도 좋다. 자매 상품으로는 긴 줄에 깃발이 매달린 가랜드도 있다.

눈 내리는 겨울에 더욱 인기 있는 스노우볼. 스노우볼을 살짝 흔들면 눈 내리는 제주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라, 해녀, 돌하르방 등 제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징들이 유리병 속에 들어간다. 스노우볼에 조명이 들어간 스노우볼 무드등도 판매하며, 눈이 조명에 반짝여 더욱 아름답다.

열쇠에 매달아 사용하는 작고 귀여운 키링. 열쇠뿐만 아니라 가방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에 매달아 나만의 개성을 뽐내기 좋다. 한라봉, 돌고래, 야자수 등 디자인이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 제주점에서는 수국 키링, 돌하르방 키링 같은 제주 한정 키링을 판매해 특히 인기다.

재미난 디자인으로 인기 있는 이색 기념품. 멧돼지가 흑돼지로, 우산을 쓴 남자가 해녀로 바뀌는 등 제주 특색이 듬뿍 담겨 있다. 같이 동봉된 설명서에 그림 설명과 작업 이야기도 친절히 적혀 있어 더욱 재밌다. 디자인은 바뀌어도 재질과 크기가 일반 화투와 동일해 손맛은 그대로다.

애주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제주가 그려진 소주잔과 제주 대표 소주 ‘한라산’ 오프너를 세트로 구매해 선물하자. 소주잔은 기념품숍에서 낱개로 판매하며 한잔 크기의 미니 소주와 함께 판매하기도 한다.

한라봉 모양으로 만든 종이 가습기. 투박한 가습기가 아닌 한라봉 모양이라 예쁘고, 전기가 필요 없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물 위에 가습기를 올려만 주면 한라봉이 물을 흡수하고 증발 시켜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또한 화분에 물과 함께 아로마 오일을 넣어주면 방향제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가방 속 필수 아이템 손거울. 일러스트가 예뻐 실용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둘 다 갖춘 일석이조 기념품이다. 제주 기념품숍 어디서든 쉽게 살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림이 다양하고 가격 부담도 적어 볼 때마다 사고 싶게 만든다.

허전한 다이어리를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마스킹 테이프와 스티커.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여러 마스킹 테이프를 구경하고 싶다면 소품숍 '제주 애 퐁당'에 가자. 제주 꽃 세트부터 계절 세트까지 제주의 여러 모습이 담겨있다.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 조각이 파도에 깎이면서 예쁜 보석이 된다. 동글동글한 모양과 영롱한 색깔이 매력. 자연이 만들어준 보석이기 때문에 모양도 색깔도 각양각색이다. 팔찌, 목걸이, 마그넷, 조각상, 드림 캐쳐 등 다양한 소품에 사용된다.

제주에서 맡았던 향기를 일상으로 옮겨주는 디퓨저. 바다, 감귤, 수국, 동백 등 향기를 맡을 때마다 제주 여행을 환기시킨다. 크기가 작고 모양도 예뻐 선물용으로도 알맞다. 유리병뿐만 아니라 돌하르방, 감귤 모양을 한 귀여운 디퓨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