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작한 낯선 도시에서의 한 달 살기.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하롱베이와 하노이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기 위한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하롱베이를 시작해 하노이까지. 베트남 한 달 살기에 도전한 여행자 다동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 달 살기의 시작
하롱베이 동네 탐방
출처 @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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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머물렀던 주요 지역은 하롱베이를 품고 있는 꽝린성 하롱시.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푼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동네 탐방이었다. 주변에 마트와 시장, 맛집 등을 찾아보며 동네의 분위기를 살피고, 방문해야 할 곳들을 눈도장을 찍어두는 것.
다행히 하롱시는 외국인들이 많은 지역이라, 분위기 좋은 식당과 카페도 꽤 많아 보였다.
베트남 여행 필수
시장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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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에는 주택가마다 작은 시장들이 꾸려져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현지의 싱싱한 식재료를 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다양한 종류의 베트남 가정식 반찬도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라 자주 이용했다.
더 다양한 식재료와 신선한 과일이 먹고 싶을 때는 하롱베이 야시장을 찾았는데 특히, 목욕탕 의자 같은 작은 의자에 앉아 바로 옆에서 바로 구워주시는 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는 작은 분짜집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하롱베이 야시장관광명소 · 하노이(하롱베이)
장기 여행자가 추천하는
하롱베이 맛집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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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에는 게, 조개, 갑각류 등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해산물 식당이 많다. 독특한 분위기와 풍경을 품고 있는 카페 또한 많아 어느 골목을 가든 베트남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하롱베이 추천 맛집
- 나 항 홍 한 3호 점씨푸드 레스토랑. 현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곳으로 하롱의 베트남식 씨푸드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 나 항 후인 데씨푸드와 야끼니꾸 맛집으로 유명한 현지인 맛집. 베트남식 해산물 샤브샤브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 분 보 지오 헤오지금까지 먹어본 베트남 쌀국수 중에 최고라고 손꼽을 수 있는 곳. 양지머리, 돼지 족,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깊은 맛이 일품이다.
하롱베이 추천 카페
- 라 루나 커피소나무와 호수, 하롱의 전망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 마치 캠핑장을 온 것 같은 자유로움과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 엠 트루 커피 로스터작고 아담한 베트남식 카페이지만 나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곳. 메뉴 하나하나가 고급스러웠는데 특히, 솔티드 아이스 커피가 매우 맛있었다.
- 응옥 타 꽌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베트남의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메뉴가 사진으로 되어 있어서, 주문도 수월하다. 특히, 두리안이 들어가 있는 수아추아를 추천한다.
- 락 킹 커피 코이금붕어가 있는 카페. 잔잔히 흐르는 강을 보며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물고기 먹이를 사서 직접 줄 수 있어,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하롱베이의 즐길거리
썬 월드 하롱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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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이고 한적한 이미지의 하롱베이에서 뜻밖의 활기와 스릴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하롱 썬 월드. 다양한 놀이 기구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워터파크 등이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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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케이블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층 버스 형태로, 한 번에 무려 23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한다.
케이블카 내부에서 360도로 펼쳐지는 하롱베이의 파노라마 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감상하는 비경은 썬 월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다.
썬 월드 하롱관광명소 · 하노이(하롱베이)
하노이로 출발!
하노이 To Do List
출처 © Josh Stewart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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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에서의 생활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 하노이를 방문했다. 벤을 타고 약 3시간 정도 이동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오토바이와 차들이 반겼다. 하롱베이보다 활기차고 분주해 보이는 강렬한 첫인상 덕분인지, 3박 4일의 하노이 여행을 알차고 활기차게 꽉 채울 수 있었다.
1️⃣ 짜까탕롱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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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왔다면 하노이 전통 요리인 짜까 탕롱(Chả cá Lã Vọng)을 맛봐야 한다. 짜까 탕롱은 가물치 요리로, 특별한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식 새우 페이스트, 쌀가루, 물, 레몬즙, 청양고추, 마늘 등이 들어가있는 소스와 생선을 함께 먹는 요리로, 은은한 카레향과 부드러운 가물치 향이 소스와 조화를 이뤄 맛이 매우 깔끔하다.
부아 짜 까 10호점음식점 · 하노이(호안끼엠)
2️⃣ 하노이 야시장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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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도 자주 소개되고 인기 명소, 하노이 야시장. 다행히 생각보다는 여유로워서 금요일 저녁인데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선물하기 좋은 기념품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류가 많아서, 야시장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다.
하노이 야시장관광명소 · 하노이(구시가)
3️⃣ 맥주거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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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거리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따히엔 맥주 거리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하노이의 대표 명소 중 한 곳이다. 사람 한 명만이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거리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있어 옹기종기 모여서 맥주와 대화를 즐길 수 있다.
따히엔 맥주 거리관광명소 · 하노이(구시가)
4️⃣ 하노이식 조식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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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로 만든 피에 속을 채워 넣어 만든 반 꾸온은 대표적인 베트남식 아침 메뉴다. 현지 친구에게 추천받은 반꾸온 맛집 '반 꾸온 바 루옹'을 방문했는데, 주문하자마자 직접 만드는 따끈따끈한 반 꾸온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식사 후 모닝커피는 베트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콩카페에 가서 달큰한 코코넛 커피를 마셨다.
반 꾸온 바 루옹음식점 · 하노이
콩 카페 하롱 점음식점 · 하노이(하롱베이)
5️⃣ 닌빈 투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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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사진을 보고 베트남에 있는 동안 꼭 한 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물의 도시, 닌빈. 거대한 바위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으로, 주로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땀꼭과 짱안이라는 두 스팟의 보트 투어가 유명한데 짱안의 보트투어는 짱안 국립 공원의 강과 동굴을 탐험하는 것이 특징이며, 땀꼭 보트 투어는 강의 논 위를 보트로 이동하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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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땀꼭 투어를 이용했는데 투어로 본 닌빈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신비로운 문화 유산은 이번 여행 중 가장 잊지 못할 장면 중 하나다.
투어는 약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날이 더운 낮 시간대는 피하고 해가 저무는 시간의 3~4시 정도의 시간대를 추천한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휴대용 선풍기와 우산도 잊지 말자.
닌빈관광명소 · 하노이
여유를 느끼는
한 달 살기의 매력
출처 @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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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빠르게 지나가는 한국과는 달리 조금 느려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음 편안해지는 베트남 한 달 살기.
해가 지는 선선한 시간대에 동네를 산책하며, 아무 계획 없이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하롱베이에서 한 달 살기를 추천한다.
에디터 다동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언제든 새로운 곳으로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
blog.naver.com/wuffkekwj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