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기념품은 빠질 수 없는 묘미. 최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가 기념품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지역의 특산물을 녹여내 특별하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지역별 디저트를 소개한다.
SNS에서 핫한 빵
원주 ‘복숭아빵’
예쁜 비주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저트.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복숭아를 닮아 인기다. 원주의 복숭아와 평창의 오륜 쌀로 만들었으며, 안에 복숭아 향을 머금은 앙금이 자리한다. 양갱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가졌다.
출처 instagram.com/p/B8aTPEhps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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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곳
- 원주 복숭아빵관광명소강릉·속초
- 라비 베이커리 카페음식점강릉·속초
전국적으로 유명한
춘천 ‘감자빵’
강원도 산 로즈 감자를 통째로 넣은 빵. 일반 감자보다 더 달콤하고 포슬포슬하다. 로즈 감자를 으깨서 버터와 계란, 아몬드를 추가해 고소함을 더했다.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독특한 비주얼로 유명하다. 밭에서 막 캐낸 감자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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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패키징을 선보이는
강릉 ‘커피 사탕’
커피로 유명한 강릉의 또 다른 명물. 최근 신선한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수제 사탕이 인기몰이 중이다. 에스프레소 외에도 유기농 설탕과 우유를 사용했다. 코코넛 라떼, 헤이즐넛 라떼, 아메리카노 골드 등 다양한 맛을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무엇보다 레트로 분위기를 풍기는 종이봉투에 포장되어 선물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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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비주얼이 특징
안동 ‘사과빵’
안동 하회 마을의 주민들이 개발한 디저트. 안동에서 키운 풋사과를 담은 빵으로 새콤한 과일향과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맛도 맛이지만, 사과를 꼭 닮은 모양의 비주얼도 인기에 한몫한다. 색소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며, 치자를 이용해 빨간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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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곳
- 안동사과빵관광명소포항·안동(안동)
- 하회 장터관광명소포항·안동(안동)
- 카페 만휴정음식점포항·안동(안동)
의미까지 깊은 초콜릿
경주 ‘문화재 초콜릿’
경주를 추억하기 좋은 초콜릿. 첨성대, 석가탑, 다보탑 등 7가지 경주 문화재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초콜릿 아래에는 각 문화재의 설명까지 적혀 있어 뜻깊다. 바나나, 다크, 헤이즐넛 라떼 등 맛도 다양하며, 패키징이 잘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 만점.
출처 instagram.com/p/B0QH-9EnEWY/
출처 instagram.com/p/B7U02RdA9vm/
울릉도의 바다를 담은
울릉도 ‘오징어 먹물빵’
작고 귀여운 오징어 모양의 울릉도 자랑거리. 울릉도 심해에서 끌어올린 해양 심층수와 오징어 먹물로 빵을 만들었다. 100% 밀을 사용했으며, 안에 호박 앙금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달하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셔벗처럼 먹는 것도 묘미다.
출처 blog.naver.com/seosanpark/22200755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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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
울진 ‘대게 빵’
울진 대게를 색다르게 즐길 방법. 대게를 닮은 모양이 눈에 띈다. 모양뿐만 아니라 대게 살을 반죽에 섞어 대게의 향과 맛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몸통 부분에는 팥이, 다리 부분에는 호두 또는 블루베리가 들어간다. 생크림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출처 instagram.com/p/BxWwnKRl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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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
제주 ‘한라봉 양갱’
미니 한라봉이라 해도 손색없는 비주얼을 가진 양갱. 한라봉 껍질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재현했다. 한라봉을 껍질째 전부 사용했으며, 상큼한 맛과 향으로 인기가 많다. 양갱 본연의 맛을 즐겨도 좋지만, 우유와 얼음을 넣고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다.
출처 instagram.com/p/B1ujtpHn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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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제주 ‘돌 빵’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 금상을 수상한 돌 빵. 현무암을 닮은 빵으로 딱딱해 보이지만, 카스텔라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 녹차, 땅콩, 감귤 등 맛도 다양한 편으로 제주의 특산물을 사용했다. 돌 빵외에도 돌쿠아즈, 돌테라 등 현무암을 모티브로 한 여러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출처 instagram.com/p/B00zbtngl2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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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맛을 더한
강화도 ‘타르트’
전국 5대 타르트로 소문이 자자한 디저트. 강화도의 특산물인 쑥과 인삼을 활용했다. 쑥 타르트는 한입 베어 물면 쑥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인삼 타르트는 레몬 필링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두 개 모두 특유의 쓴맛을 없애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출처 instagram.com/p/B8DMNTNlf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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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아까운 비주얼을 가진
여수 ‘동백빵’
장인이 만든 수제 화과자. 오동도의 동백꽃을 형상화하여 실제 꽃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움을 뽐낸다.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았으며, 화과자의 고운 색은 딸기즙으로 냈다. 앙금은 대두와 아몬드 가루를 이용해 단맛은 강하지 않으면서 고소하다.
출처 instagram.com/p/CFdXzSojm8n/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난
완도 ‘장보고 빵’
이색적인 조합으로 눈길을 끄는 빵. 먹음직스러운 완도산 전복이 통째로 들어가 '전복 빵'이라고도 불린다. 반죽에 미역 가루와 비파 효소, 아카아시 꿀을 넣어 전복의 풍미를 살렸다. 전혀 비린 맛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다. 함께 판매하는 달달한 해초 라떼와도 찰떡궁합을 이룬다.
출처 instagram.com/p/CQsi_OVnk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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