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라 더 좋은 여행지 3곳

바다 옆으로 도로가 길게 이어져 드라이브 떠나기 좋은 남해안.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평인 노을길과 봄이면 벚꽃과 유채꽃으로 둘러싸이는 남면 해안 도로, 수국이 예쁜 여차·홍포 해안 도로까지. 지평선을 바라보며 마냥 달리기만 해도 여행이 완성됩니다. 뷰가 예뻐서, 사색하기 좋아서, 탁 트여서 좋은 드라이브 코스들을 모아보았어요.

도착했으니 이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차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해산물 천국입니다. 특히 남해에서는 특산물인 죽방렴 멸치쌈밥을, 대구의 본고장인 거제에서는 뜨끈한 대구탕을 꼭 먹어보세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통영 굴은 석화, 구이, 튀김까지 정식 코스로 먹는 것을 추천! 원조 통영 충무김밥도 현지에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여행. 남해에서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서점과 개성 가득한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상점을 들러보세요. 주인이 정성스레 코멘트를 적어놓은 책방부터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귀여운 소품을 파는 가게까지. 남해에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답니다.

여행지에서 기울이는 술은 왠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통영의 ‘다찌’를 꼭 들러보세요. 다찌는 통영의 독특한 술 문화로, 이곳에선 안주를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술상을 시키면 보통 정해진바 없이 주인의 마음에 따라 안주가 한상 차려지기 때문이죠. 무슨 메뉴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과 푸짐한 인심이 더해져, 여행에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시키고 밖으로 시선을 옮기면, 넓은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멋진 풍경을 완성해 줍니다. 이런 뷰가 있기에 거제에는 루프탑 카페, 통창이 있는 카페, 바다 위 갑판이 있는 카페 등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유명 파티셰가 만든 디저트나 식물원처럼 꾸민 내부 등 각자의 매력적인 테마가 더해져, 이제는 거제 필수 방문 스팟이 되었답니다.

여행지에서 인생 샷을 남겨주는 것은 필수. 통영, 거제, 남해 모두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진 스팟이 가득합니다. 특히나 통영에는 벽화와 조각 공원처럼 예술적인 장소들이, 거제에는 개성 강한 섬들과 자연 지형이, 남해는 이국적인 마을과 그림 같은 전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행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줄 포토 스팟들은 꼭 저장해두세요.

이렇게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할 거리도 많은 통영, 거제, 남해. 그래서 트리플이 추천코스부터 액티비티 소개와 방송 맛집 추천까지 알차게 정리했어요. 여기에 함께 여행하면 좋은 다른 경상남도 지역의 알짜배기 정보까지 담아두었답니다. 트리플과 함께 마음껏 여행할 날을 기다리며, 미리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