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작은 서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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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com / Ugur Akde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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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는 골목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들이 가득하다.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서점부터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서점, 지도만 취급하는 이색 서점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서점들을 방문해 보자.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해처드
오랜 세월을 간직해 존재 자체가 유적이나 다름없는 곳. 영국 왕실에 도서를 납품할 정도로 전통과 퀄리티부터 남다르다. 분위기 있는 계단으로 이어진 층계를 거닐며 다양한 도서를 구경하다 보면, 금세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지도 전문 서점
스탠포드 서점
항상 여행자로 북적이는 서점. 다른 서점과 달리 지도를 모아놓고 파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가이드맵부터 초대형 프린팅 지도까지 세상의 모든 지도는 다 있는 듯하다. 다양한 디자인의 지구본도 인기 많은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가장 사랑받는 서점
포일스 북숍
1903년에 문을 연 뒤로 현재까지 런던에서 가장 사랑받는 서점.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답게 도서의 종류도 상상 이상이다. 특히 영국이 낳은 거장인 셰익스피어와 제인 오스틴의 영문판 작품은 구매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채링 크로스 로드 점 외에도 런던 시내 곳곳에 있어 편하게 방문하기 좋다.
런던의 지식인들이 모이던
헤이우드 힐
런더너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점으로 '책의 성지'라는 별칭이 붙었다. 윈스턴 처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즐겨 찾았다고 알려졌으며, 20세기 초반 런던의 지식인이 모여 열띤 토론을 나누던 곳이기도 하다. 규모 자체만 보면 동네 서점이지만, 영향력은 런던을 넘어 세계로 향한지 오래다. 단골손님의 개인 서재 컨설팅을 해주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세계 10대 서점에 꼽힌 곳
다운트 북스
층마다 다양한 섹션의 코너에는 문학과 여행, 종교, 순수 과학 등의 신간과 중고 서적이 오밀조밀 배치되어 있다. 론리 플래닛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서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서점 자체가 고풍스러워 이국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할
워드 온 더 워터
리젠트 운하에 위치한 서점. 배를 개조해서 만든 곳으로 물 위에 떠있다. 오래된 서적은 물론 신작까지 배 안팎으로 책이 가득하다. 이곳의 묘미는 아담한 내부. 빈티지한 소파에 앉아 책을 읽으며 힐링 타임을 가지기 좋다.
독서와 식사를 동시에
메종 애슐린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중 하나인 ‘애슐린’에서 운영하는 서점. 커다란 책장을 채운 화려한 색감의 아트북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중앙 큰 책장 사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 포인트.
런던의 감성 충전소
타셴 스토어 런던 점
메마른 감성을 채워 줄 곳. 애슐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트북 출판사 ‘타셴’이 런던에 자리를 잡았다. 타셴에서 출판된 다양한 아트북과 만날 수 있으며, 갤러리로 운영되는 지하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진 작품은 물론 흔히 볼 수 없는 대형 아트북이 반겨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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