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의 대표 휴양지 BEST 3

눈부신 캘리포니아의 태양, 느긋하고 아름다운 해변. 우리가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봤던 환상적인 배경을 눈앞에서 즐길 차례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오렌지 카운티의 베스트 해변과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오렌지 카운티는 산타 아나, 애너하임 어바인, 헌팅턴 비치, 다나 포인트, 라구나 비치 등의 도시를 품고 있는 거대 카운티다. 애너하임에 디즈니랜드 파크와 야구장이 들어서면서 관광 도시로 발돋움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비치 주변에 즐비한 숍과 레스토랑은 로스앤젤레스와는 전혀 다른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일광욕과 서핑으로 유명해 '서퍼 시티'라고 불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서핑대회도 열린다.

캘리포니아의 바다와 해변은 예술가에게도 좋은 영감을 준다. 라구나 비치는 갤러리가 백여 곳에 달해 아트 갤러리를 선호하는 여행자들의 명소가 되고 있다. 디즈니랜드 파크가 있는 애너하임과도 멀지 않아 테마파크를 즐긴 다음, 맛집을 찾아 라구나 비치로 오는 여행자들도 많다.

디저트 문화가 발달한 캘리포니아. 30년 전통의 초콜릿 숍으로 예술적인 경지의 초콜릿 제품과 디저트를 판매한다.

현지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 협력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곳. 의류 제품뿐만 아니라 향수, 캔들, 카드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 자주 와인이나 음식을 먹으며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도 열린다.

라구나 비치의 문화 중심지. 현지 예술가들에 의해 설립된 갤러리이다. 매달 다양한 작품 전시가 열리는 곳으로 라구나 비치 예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8천 척이나 되는 유람선과 보트들이 정박하는 항구이자 고급 주택지로 유명한 뉴포트 비치가 캘리포니아 남부의 대표 해안 휴양지가 된 것은 발보아 섬의 공이 크다. 섬에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항구와 그림 같은 대저택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회전식 관람차가 있다.

뉴포트 비치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소박하지만 맛 좋은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

요트 선착장 근처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 럭셔리한 풍경을 바라보며 씨푸드를 즐길 수 있다.

고급스러운 빈티지 풍의 액세서리 여성 의류를 판매한다.

다나 포인트 항구는 알래스카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으로 이동하는 거대한 범고래 행렬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 고래 관람 크루즈가 발달해 있다. 매년 3월에 고래 축제가 열리며, 항구 방파제를 따라 숍과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어 현지인 여행자 할 것 없이 한가로이 식당에 앉아 여유로운 한때를 보낸다.

· 일시 : 매년 3월

다나 포인트 항구를 대표하는 맛집, 오전에는 브런치를 즐기러 저녁에는 맥주를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훌륭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 메뉴는 가게 이름을 딴 링귀니 루치아나.

다나 포인트 항구의 오션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모던한 분위기이며 플레이팅도 아름답다. 스테이크, 생선요리 등 고급 음식 전문점.

다양한 서프 관련 용품의 천국. 서핑에 필요한 용품부터 의류까지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