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이루와 코스타 노바는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길 수도, 동화 같은 사진을 남길 수도 있는 포르투의 대표적인 근교 도시다. 두 도시를 하루에 돌아볼 수 있는 당일치기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
아베이루 & 코스타 노바는 어떤 곳?
아베이루는 도시의 흐르는 운하와 그 위를 오가는 전통 나무배 몰리세이루 덕분에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라고 불린다. 대서양과 맞닿은 해변 도시 코스타 노바는 형형색색 스트라이프가 매력적인 줄무늬 마을이 여행자들을 불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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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이루 & 코스타 노바 당일치기 추천 코스
대표 명소 완전 정복
아베이루 운하와 호시우 공원, 줄무늬 마을과 해변을 차례로 돌아보는 코스. 두 도시 모두 식사 시간을 포함해 각각 1~2시간이면 충분하다. 단, 아베이루와 코스타 노바를 오가는 버스의 운행 시간이 불규칙한 편이기 때문에 유의하자.
· 예상 소요 시간 : 5시간
아베이루 & 코스타 노바 추천 명소
아베이루를 찾는 이유
아베이루 운하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붙게 만든, 아베이루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 과거 아베이루 사람들이 수확한 수초를 호수에서 바다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초는 포르투갈어로 ‘몰리수’이며 당시 수초를 운반하던 나무배를 ‘몰리세이루’라고 불렀다. 이 배는 현재 주로 관광을 위해 사용하며 아베이루 운하에 가면 몰리세이루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몰리세이루 크루즈는 13유로이며 45분 정도 소요된다.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아베이루를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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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좋은 곳
호시우 공원
아베이루 운하와 맞닿아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공원. 뒤쪽으로는 수많은 맛집과 카페가 늘어서 있어 운하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기 좋다. 코스타 노바로 가는 버스 정류장도 이 공원 바로 맞은편에 있다.
출처 pt.wikipedia.org/wiki/Jardim_do_Rossio#/media/Ficheiro:Jardim_do_Rossio_-_panoramio.jpg
알록달록 스트라이프
코스타 노바 줄무늬 마을
해변 도시인 코스타 노바는 어부들의 도시이기도 했다. 줄무늬 마을은 조업을 마친 어부들이 육지로 돌아올 때 집을 잘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아내들이 형형색색의 스트라이프로 집을 칠하면서 생겨났다. 생겨난 이유만큼이나 마을이 아름다워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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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해변
코스타 노바 비치
줄무늬 마을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코스타 노바 비치가 나타난다. 고운 모래가 빛나는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광활한 대서양을 바라보면 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여름에 방문한다면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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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이루 & 코스타 노바 추천 맛집
호시우 공원 뒤편에 있는 레스토랑
오 바이후 레스토란테
규모는 작은 편이나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수준 높은 맛으로 아베이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 뽈보, 바칼라우 등의 포르투갈 전통 음식을 이곳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스테이크 등 고기 요리도 판매한다.
출처 instagram.com/p/CeODBBPKP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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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노바 대표 레스토랑
레스토란테 마리스케이라 코스타 노바
코스타 노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마리스케이라를 직역하면 ‘조개 따위를 줍거나 파는 여자’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해산물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출처 facebook.com/marisqueiracostanova/photos/850543338395567
푸짐한 양의 씨푸드 레스토랑
레스토란테 페로
아베이루 운하 근처에 위치한 씨푸드 맛집. 큰 냄비에 각종 해산물을 끓여 만든 요리가 유명하다. 국물이 빨갛지만 맵지 않으면서 시원하다. 밥이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말아먹어도 잘 어울린다. 서비스도 친절하다는 평이 많다.
출처 facebook.com/ferrorestaurante/photos/289549493402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