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가장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치앙라이는 치앙마이와 함께 태국의 대표적인 북부 도시로 손꼽힌다.
과거, 왕국의 수도였던 만큼 화려한 볼거리는 기본! 도시 대부분이 산으로 이뤄져 있어 뛰어난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다.
강렬한 색감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는 사람은 안다는 힐링 도시, 치앙라이. 트리플과 함께 치앙라이의 매력에 빠져보자.
순백의 화려함
왓 롱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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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에는 강렬한 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사원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하얀 대리석과 유리, 거울 등을 이용해 만든 왓 롱 쿤은 오직 순백의 색만으로 극강의 화려함을 보여주며, 치앙라이를 대표하는 사원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치앙라이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만든 찰름차이 코싯피팟의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찰름차이 코싯피팟?
태국의 유명한 건축가이자 화가.
조명 쇼로 유명한 치앙라이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치앙라이 시계탑'을 만들기도 했다.
태국관광청
치앙라이 시계탑
왓 롱 쿤
관광명소 · 치앙마이(치앙라이)
치앙라이 시계탑
관광명소 · 치앙마이(치앙라이)
선명한 색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왓 롱 쑤어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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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템플 '왓 롱쿤'에 빗대어 블루 템플이라고도 불리는 '왓 롱 쑤어 텐'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짙은 푸른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름 속 ‘쑤어 텐'은 춤추는 사자를 뜻하는데 사원 곳곳에서도 사자상을 볼 수 있다. 화려한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부처의 전기를 담은 벽화 등이 있어 포토 스팟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왓 롱 쑤어 텐
관광명소 · 치앙마이(치앙라이)
언덕 위에서 만난 새하얀 미소
왓 후어이 쁠라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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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에는 화려한 색뿐만 아니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사원도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9층 탑사로 유명한 '왓 후어이 쁠라깡'. 셔틀을 타고 언덕 꼭대기에 오르면, 순백의 거대한 관음 좌상이 나타난다.
관음상 내부에 있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치앙라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도 이용할 수 있어, 치앙라이 여행 중 한 번은 들려야 할 필수 사원으로 손꼽힌다.
왓 후어이 쁠라깡
관광명소 · 치앙마이(치앙라이)
깊고 진한 풍미
치앙라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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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세계 커피 대회 등에서도 인정받은 태국의 대표 커피 '도이창 커피'는 다소 쓰다고 느껴질 정도의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 커피가 생산되는 곳이 바로 치앙라이의 커피 마을 중 하나인 도이창.
치앙라이에는 과거 양귀비 재배를 하던 소수 민족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왕실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여러 커피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치앙라이의 풍부한 자연과 역사가 더해져 더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치앙라이 커피를 직접 경험해 보자.
도이 창 커피
음식점 · 치앙마이
파 히 커피
음식점 · 치앙마이(치앙라이)
3개국의 색깔이 모여있는
골든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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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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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는 치앙라이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라오스, 미얀마 국경과 맞닿아 있다.
입국이 금지된 미얀마를 합법적으로 구경할 수 있는 육로가 있고, 3개국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상징적인 명소들이 있다는 점이 치앙라이의 독특한 매력!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골든 트라이앵글'로, 과거 세계 최대 아편 경작지였던 곳이 각종 박물관과 사원 등이 모여있는 평화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보트를 타고 강 위를 달리는 메콩강 투어는 골든 트라이앵글 관광의 묘미로 손꼽힌다.
골든 트라이앵글
관광명소 · 치앙마이(치앙라이)
자연의 초록을 가득 모아
초위 퐁 차 농장
태국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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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의 선명한 색은 자연 속에서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예부터 녹차 생산지로 유명한 차 농장이 많아, 조금만 고지대로 향하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초록 차밭이 나타나기 때문.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초위 퐁 차 농장'으로, 녹차뿐만 아니라 아쌈, 우롱, 홍차 등 다양한 차를 손수 만든다.
품질 또한 좋기로 유명해, 방콕 유명 백화점과 5성급 호텔에에서도 치앙라이 산 차를 맛볼 수 있다. 드넓은 차밭을 바라보며 태국 최고의 품질의 차를 천천히 음미해 보자.
초위 퐁 차 농장
관광명소 · 치앙마이(치앙라이)
어두운 밤에도 화려하게 빛나는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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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시내에서는 매일 밤 '나이트 바자'가 열린다. 태국의 여느 야시장처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와 의류, 가방,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의 하이라이트는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이다.
치앙라이에는 소수 민족들이 모여 사는 고산족 마을이 있다. 이 마을에 가면 각 부족이 생산하는 특산물과 수공예품, 전통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여행 일정이 넉넉하지 않다면, 마을에 들르는 대신 나이트 바자에서 고산족이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해 보자. 오랫동안 치앙라이를 기억하게 하는 유니크한 기념품이 될 것이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관광명소 · 치앙마이(치앙라이)
도이 푸이 몽족 마을
관광명소 · 치앙마이
나만 알고 싶은
태국 힐링여행지, 치앙라이로!
이 밖에도 치앙라이에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역사적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선명한 색과 맑은 자연에 눈과 마음까지 맑아지는 치앙라이로 힐링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