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처럼 펼쳐진 로키산맥, 푸르른 태평양 바다, 그리고 따뜻한 기후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밴쿠버는 캐나다 서부 최대 도시다. 밴쿠버로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4~5월 / 9~10월
난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는 밴쿠버. 각각 한국의 봄과 가을에 해당하는 4~5월과 9~10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봄꽃과 단풍으로 알록달록 물든 밴쿠버를 즐길 수 있으며, 강수량이 적고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 활동하기 딱 좋다.
밴쿠버 여행은 2박 3일이면 충분하다. 하루는 개스 타운 증기 시계와 캐나다 플레이스 등 밴쿠버의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다른 하루는 자전거를 타고 스탠리 파크부터 시작해 콜 하버까지 해변가를 쭉 둘러보자. 시간이 남으면 밴쿠버 서쪽의 그랜빌 아일랜드와 키칠라노 쇼핑 지구를 구경하면 된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스카이 트레인의 공항 노선인 ‘캐나다 라인’을 이용한다. 국제선 터미널과 정류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환승 없이 시내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일 간 구역 상관 없이 무제한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컴패스 원데이 패스’ 구매를 추천한다. 선불 교통 카드에 충전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반납하면 카드 보증금과 잔액을 되돌려받을 수 있다.
해안 도시인 만큼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많은 밴쿠버. 연어 스테이크, 훈제 연어 등 연어 요리, 던저니스 크랩 요리, 생굴은 꼭 먹어봐야 한다. 감자튀김에 그레이비 소스를 얹은 캐나다 대표 음식 ‘푸틴’, 캐나다에서 유래한 하와이안 피자도 빼놓을 수 없다.
밴쿠버를 여행하기 전 궁금한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여행비 절약 노하우, 숙소 잡기 좋은 지역, 근교 여행 방법, 팁 문화 등. 성공적인 밴쿠버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밴쿠버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