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역사 탐방 스팟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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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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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이 모여 건설한 곳답게 뉴욕 자체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뉴욕은 짧은 역사를 비웃듯 급속도로 발전했고,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도시다. 짧지만 알찬 뉴욕의 역사를 간단히 짚어봤다.
미리 알고 갑시다! 뉴욕의 역사
뉴욕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누구?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남북 아메리카로의 항로 개척이 불이 붙었다. 카를 5세의 명을 받은 스페인 제독 에스티방 고메스는 1524년, 뉴욕을 처음 방문한다. 이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헨리 허드슨이 지금의 뉴욕을 찾아 항로를 개척했다.
인구 절반 이상이 흑인이었다고요?
유럽의 아프리카 노예 운송 사업의 중심지였던 뉴욕은 17세기 후반까지 뉴욕 정착민 가운데 절반 정도가 흑인이었다. 17세기 초 미국 독립 전쟁에 복무한 흑인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뉴욕에서는 노예 제도를 폐지했고 흑인들은 비로소 자유를 얻는다.
이민자들의 도시, 세계 최고가 되다!
19세기부터 경제 붐이 일면서 전 세계의 이민자들이 뉴욕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월 스트리트는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곳으로 발전했고, 맨해튼에 초고층 빌딩이 지어지기 시작하면서 최첨단 도시로 거듭난다. 현재 뉴욕은 세계 최고의 도시로 군림하며 ‘세계의 수도’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뉴욕 역사 명소 5
맨해튼에 자리한 고급 아파트
다코타 아파트
17세기 후반에 지어진 아파트로 센트럴 파크 서쪽, 72번가에 있다. 다코타는 ‘떨어진 변방’이라는 뜻. 아파트가 지어질 당시 주변이 황량했기에 이렇게 명명되었다고 한다. 유럽의 고풍스러운 궁전 건물을 연상케 하며, 배우 주디 갈랜드,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등이 살았었다.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이 1980년 12월 8일 이 건물 입구에서 총에 맞아 피살되기도 하였다.
허드슨 강 하구에 자리한 작은 섬
엘리스 아일랜드
1892년 1월 1일부터 1954년 11월 12일까지 미국으로 온 이민들은 이곳에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각종 영화에서도 많이 나왔던 곳, 2015년 개봉한 영화 <브루클린>에서 아일랜드 출신의 소녀가 이곳에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며 가슴 졸인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주인공 역할의 시얼샤 로넌은 당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무려 200년 동안 군부대가 주둔했던 작은 섬
거버너스 아일랜드
맨해튼에서 페리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 독립전쟁 시기부터 지금까지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오랫동안 비밀에 감추어져 있었다. 2004년 시민에게 전격 개방된 뒤, 현재까지 여름에만 개방하고 있다. 미국 최초의 군용 막사 ‘포트 제이’를 둘러보고 하이킹을 즐기기 좋다.
초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던 곳
페더럴 홀 내셔널 메모리얼
로어 맨해튼 월스트리트 26번지에 있는 미국 의회 구 의사당 건물이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취임식이 열렸던 곳으로 미국 역사 상 중요한 건물로 평가된다. 중앙에는 조지 워싱턴의 동상이 우뚝 서 있고, 맞은 편에는 뉴욕 증권거래소가 있다.
월 스트리트에 자리한 증권 거래소
뉴욕 증권 거래소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된 곳으로 지구촌 경제를 이끄는 브레인들이 일하는 곳이다. 미국 경제의 상징으로 대변되며, 서로 소리를 지르며 거래 가격을 맞추는 클래식한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위압적인 건물 외관과 성조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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