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대표 쇼핑몰 BEST 7

미츠코시, 다이마루와 더불어 일본의 대표 백화점인 이세탄은 싱가포르, 영국 등 해외에도 진출해 있다. 도쿄 서부에 위치한 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세탄 신주쿠점에는 명품 브랜드부터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특히 도쿄 최고라 평가받는 식품관에서는 일본 전국의 유명 디저트 및 양과자를 만나볼 수 있다. 만약 도쿄 여행 중 딱 한 곳의 백화점만 가야 한다면, 큰 고민 없이 이곳으로 가자.

이세탄 백화점 뒤에 위치한 별관으로, 오로지 남성을 위한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남성 전용 백화점이다. 도쿄의 남성 전용 백화점 중 브랜드 구성이나 상품 큐레이션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 특히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신발류를 구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준야 와타나베, 베이프 등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는 일본의 인기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어 패션을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도쿄에서 꼭 들러야 할 순례지다.

마루이 신주쿠점은 일본의 대표적인 백화점 브랜드인 마루이의 본점이다. 남성 전문관, 아넥스 등 컨셉에 따라 여러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중 아넥스관은 각종 서브컬처 마니아를 위한 쇼핑몰로 유명하다. 특히 7층에는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롤리타 패션을 만날 수 있는 매장이 주로 입점해 있다. 백화점 1층에는 시나모롤 카페가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생일 케이크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백화점 브랜드인 다카시마야의 신주쿠 점.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상업공간이다. 명품 브랜드부터 패션, 잡화 등은 물론이고 실용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매장이 모여 있는 곳. 특히 2~8층에 위치한 도큐 핸즈는 신주쿠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매장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는 쇼핑몰. 도쿄의 20~30대가 선호하는 패션 및 잡화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고, 상품 큐레이션 또한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춰져 있다. 1층의 블루보틀, 2층의 향수 셀렉트숍 노즈샵 등 특색 있는 공간이 많으며 최근 입점한 맛집의 인기가 높아져 뉴우먼이 곧 신주쿠 최고의 맛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이한 외관의 9층 건물에 여성복을 중심으로 액세서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숍이 입점한 쇼핑몰이다.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보다는 개성적이고 실용적인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특히 3층의 라코레, 6층의 내추럴 키친과 같이 가성비가 뛰어난 생활 잡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는 합리적인 금액대의 실용적인 아이템이 많아 의외의 득템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루미네 1과 루미네 2 그리고 루미네 에스트까지 총 세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 백화점. 그중 루미네 에스트가 접근성과 상품 구성 등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판매 상품군은 여성 의류와 생활 잡화인데, 특히 20~40대 여성이 즐겨 입을 수 있는 질 좋고, 합리적인 금액대의 의류가 많으니 참고하자.

에디터 정숙영 작가
1n년째 여행작가.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이탈리아>, <금토일 해외여행>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mickey_nox_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