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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여행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4

여행 준비 제1장. 바로 항공권 예약이다. 항공권을 예약할 땐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불안하고 어렵기도 하다. '지금 이 가격이 정말 싼 건가..?' '예약 정보는 맞게 입력한 건가..?'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 환불은 되나..?' "어머 어머~ 이거 완전 내 얘기야!" 싶은 사람들이라면 주목하자. 실수하지 않고 똑똑하게 항공권 예약하는 꿀팁을 지금 공개한다.
#1. 여권 영문명 기억하기
"철자 하나 다른데.. 수수료를 내라고요?"
정영재 님의 이야기 💬
"원하는 날짜의 항공권이 1석밖에 남지 않아서 급하게 예약했어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여권의 제 성은 'JEONG'인데, 예약할 때 'JUNG'이라고 쓴 거예요! 스펠링 변경을 문의했더니 수수료를 내래요. 같은 이름인데 그냥 바꿔주면 안 되나요?"

한 조사에 의하면, 항공권 예약할 때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위는 바로 영문 이름 잘못 입력이다. 한국 이름의 특성상 영문 철자를 다양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휴대폰 자판을 잘못 누르기도 한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탑승객의 영문 이름(철자)은 여권의 영문 이름과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일치하지 않는 경우 보안 및 안전을 이유로 출국할 수 없거나, 입국이 불가할 수 있다.

만약 이름을 잘못 입력했다면 수수료를 내고 항공권을 재발행해야 한다. 일부 항공사는 한글 발음이 비슷한 철자라면 무료로 변경해 주기도 하니 문의해보자.

트리플이 알려드리는 실수 방지 꿀팁 🍯
✓ '예약정보 최종확인' 한 번 더 체크
트리플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마지막 단계에서 예약 확인 창이 한 번 더 나온다. 영문 이름뿐만 아니라 예약하려는 항공권의 출발 및 도착 일자까지. 한 번 더 꼼꼼하게 살펴볼 것.
#2. 수하물 포함 여부 확인하기
"수하물을 부치려면.. 돈을 내라고요?"
김도원 님의 이야기 💬
"항공권 검색만 일주일. 항공권 검색 신공을 발휘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산 것 같아 뿌듯했어요. 그런데 여행 당일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치려면 돈을 내라는 거예요! 아니, 비행기 탈 때 짐 부쳐주는 건 기본 아닌가요?"

항공권 샀다고 무조건 짐 맡길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항공권을 검색할 때, 유독 싼 운임이 있다면 위탁수하물이 불포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저가 항공사가 늘어나며 항공권 운임 규정도 천차만별이 됐다. 항공권 가격을 낮춘 대신, 위탁수하물을 유료로 판매하는 것.

물론 수하물이 제공되지 않는 항공권을 예약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출발하기 전, 해당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수하물 추가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

트리플이 알려드리는 실수 방지 꿀팁 🍯
✓ '수하물 포함' 항공권 골라서 보기
트리플에서 항공권을 검색할 때 검색 필터에서 '수하물 포함 버튼'을 눌러보자. 위탁수하물이 포함된 항공편만 찾아주니 편리하고, 실수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 수하물의 종류
수하물은 기내에 가지고 타는 '휴대(핸드캐리)수하물'과 위탁할 수 있는 '위탁수하물' 2가지로 나뉜다.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탑승 전 다시 확인하자.
#3. 공동운항 항공편 확인하기
"대한항공 예약했는데.. 저가 항공을 타라고요?"
구 슬 님의 이야기 💬
"부모님을 위해 괌 효도 여행을 준비했어요. 부모님과 함께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신경 써서 대한항공으로 예약했죠. 여행 당일 부푼 마음을 안고 공항에 갔는데..대한항공을 타는 게 아니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전 세계 도시를 한 항공사가 전부 취항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많은 항공사는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한다. 항공 노선을 함께 운항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실제로 운항하지 않더라도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권을 팔 수 있다.

공동운항의 장점은 항공 노선이 다양해져서 여행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는 것. 하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국적기를 예약해도 저가 항공이나, 외항사 비행기를 타게 돼 당황할 수 있다.

공동운항 항공편을 예약하면 탑승 수속도, 기내식도, 기내 서비스도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의 기준을 따르니 유의하자.

트리플이 알려드리는 실수 방지 꿀팁 🍯
✓ '공동운항 제외' 항공권 골라서 보기

트리플에서 항공권을 검색할 때 공동운항 제외 버튼을 누르면 해결. 공동운항하는 항공편은 검색되지 않고,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만 검색된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검색 결과에 공동운항 여부가 표시되어 있다. 항공권의 상세 일정을 클릭하면,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가 어디인지 바로 보인다.

#4. 운임 규정 확인하기
"일정을 바꾸고 싶은데.. 변경할 수 없다고요?"
이한준 님의 이야기 💬
"여행이 100일 정도 남았는데, 중요한 일이 생겨 출발일을 미뤄야 했어요. 어디선가 90일 전 출발은 일정 변경이 무료라는 말을 들어서 바꿔달라고 요청했죠. 그런데 제가 산 항공권은 이벤트 항공권이라 변경이 불가능하대요!"

가격이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규정이 제한적이고 엄격할 확률이 높다. 취소 및 변경 수수료가 구매가의 50% 이상이거나, 아예 환불이 불가한 항공권도 있다.

그래서 항공권 운임 규정이 중요하다. 운임 규정에는 여행의 변경 및 취소 가능 여부, 변경 및 취소 수수료, 마일리지 적립 기준, 체류일 정보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전부 담겨있기 때문이다.

다소 어렵거나 길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변경 및 취소(환불) 관련 내용은 꼭 읽어보도록 하자.

트리플이 알려드리는 실수 방지 꿀팁 🍯
✓ 취소 및 변경이 쉬운 항공권 찾아보기
만약 여행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면?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항공사별 규정을 꼼꼼히 읽어보고, 취소 및 변경이 쉬운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도 방법이다. 트리플에서 예약을 완료한 항공권의 운임 규정은 내 예약 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오늘도 바쁜 여러분을 위해 핵심만 요약👇
✔️항공권 예약할 때 꼭 확인할 것
① 탑승객 영문명과 여권의 영문명 일치 ② 수하물포함/불포함 여부 ③ 공동운항 항공편 여부 ④ 항공권 운임 규정
이 글을 꼼꼼히 읽었다면 여행 준비 내공 30포인트 증가했을 것이다. 항공권 예약 과정도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이고. 자, 바로 실전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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