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가을에 폭 안긴 전국 단풍 뷰 숙소 🍁

파란 하늘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낭만을 더하는 계절, 10월입니다. 유난히도 맑은 공기가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요즘, 단풍 뷰 숙소에 묵는다면 어떨까요? 단풍 명산에 둘러싸인 호텔부터 단풍과 함께 보내는 한옥 스테이까지. 객실 밖으로 단풍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질 거예요.

‘단풍 명산’ 설악산에 폭 안긴 호텔. 가을에 빨갛게 물드는 설악산 단풍 풍경을 객실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호텔 루프탑 카페에서는 권금성의 웅장한 비경까지 눈앞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설악산 입구가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워, 매년 가을 주차난을 겪는 설악산을 걸어갈 수 있어 좋다.

가리왕산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웰니스 리조트. 숙면에 특화된 객실부터 명상, 요가, 피트니스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까지 힐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는 ‘아쿠아 클럽’. 실내 스파에서 반신욕을 하거나, 야외 자쿠지에서 노천 스파를 즐기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 인생샷으로 유명한 리조트. 창문 옆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슈페리어 룸과 스위트 룸이 인기다. 단풍이 눈높이에 들어오는 통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게 포인트. 저녁 식사로 바비큐를 예약해 단풍 숲속에서 캠핑 분위기까지 낼 수도 있다. 훌륭한 객실 전망과 다양한 부대 시설에 가격까지 저렴한 것이 장점.

서울에서 단풍 뷰를 즐길 수 있는 곳. 남산을 마주 보고 높게 지어져 객실 창문 밖으로 남산이 내려다보인다. 단풍이 성벽과 어우러져 더욱 멋들어진 풍경을 선보인다. 밤이 되면 성벽과 N 서울 타워에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호텔.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아 모든 객실에서 숲 전망이 보인다. 그중 가장 인기인 객실은 호텔에 단 4개뿐인 디럭스 룸. 2면으로 된 통창을 통해 산과 바다가 파노라마 뷰로 펼쳐진다. 약 21만 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숲속 산책로가 조성되어 단풍과 함께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다.

'어부가'로 잘 알려진 조선 시대 문인 농암 이현보가 태어나고 자란 600년 전통 고택. 뒤로는 청량산이 서 있고 앞에는 낙동강이 흘러 완벽한 배산임수를 보여준다. 가을이 되면 고택을 감싸는 청량산에 단풍이 물들며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이 배가된다. 객실은 안채, 바깥채, 사랑방 등 다양하며 넓은 대청마루를 가진 독채 ‘강각’이 가장 사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