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같이 뚜렷한 4계절을 지니고 있는 스위스이지만, 산악지대인 인터라켄의 경우 좀더 서늘한 기후를 지닌 편. 인터라켄의 가장 따뜻한 달은 7월, 가장 추운 달은 1월에 속하며 7-9월 여행을 가는 것이 가장 적기이다. 때때로 흐리거나 종잡을 수 없는 날씨를 보이기도 하니 트리플을 통해 그날의 날씨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도 좋다.
1월, 2월
두꺼운 방한복을 준비해야 하는 가장 추운 시기
평균 온도가 영하 2.8에서 영상 4.4도 정도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에 속한다. 산악지대에 오를 경우 좀더 기온이 낮아져 매우 추우므로, 하이킹에 대비한 따뜻한 방한 용품들을 잘 챙기자. 그 외에 도톰한 스웨터, 두꺼운 패딩, 모자, 장갑, 머플러 등도 반드시 잘 챙기도록 한다. 강수량은 약 75mm 정도로, 가끔 비가 올 수도 있으니 작은 우산도 하나 넣어둔다.
1월
평균기온 2.2°C /-2.8°C
평균강수량 75mm
2월
평균기온 4.4°C/-1.7°C
평균강수량 76mm
3월, 4월
방심은 금물,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인터라켄은 대부분 산악 열차나 하이킹을 위해 관광을 가는 곳이므로, 높은 지대에 오를 경우 아직까지 매우 쌀쌀할 수 있다. 산악 지대가 아닌 곳이라면 4월부터 점차 날이 풀리기 시작하지만 얇은 자켓이나 점퍼, 머플러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융프라우를 오른다면 두꺼운 방한복을 잘 챙기도록 하고, 가끔 비가 올 수 있으니 우산도 하나 챙긴다.
3월
평균기온 9.4°C /1.1°C
평균강수량 85mm
4월
평균기온 12.2°C/3.9°C
평균강수량 89mm
5월, 6월
조금 추운 가을에서 점차 날이 풀리는 봄 날씨
5월에 여행시 우리나라의 가을날씨 정도로 여전히 꽤 춥다. 종종 흐리다가도 화창한 날이 있어 주변 관광객들의 옷차림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주 다양한 편. 아직까지는 얇은 두께의 패딩이 필요하다. 6월이 되면 점차 맑고 따뜻한 날씨의 스위스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융프라우 등의 고산지대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얇은 패딩이나 장갑, 목도리 등을 챙겨야 한다. 가끔 비가 올 경우가 있으니 우산은 필수.
5월
평균기온 17.8°C /8.3°C
평균강수량 109mm
6월
평균기온 21.2°C/12.2°C
평균강수량 139mm
7월, 8월
가장 여행하기 좋은 베스트 시즌
인터라켄의 일년 중 가장 따뜻한 시기로 최고기온은 23도 정도이지만, 평소에는 여전히 서늘한 기후를 보인다. 옷차림은 반팔, 얇은 긴팔, 긴바지 등 여러 벌을 챙기고, 산악 지대 관광시 추울 수 있으니 반드시 얇은 바람막이나 점퍼, 장갑, 모자 등을 챙겨 입도록 한다. 8월 여행시 그리 덥지 않은 봄에서 초여름 날씨로 여행하기 가장 좋으며, 가벼운 옷차림에 얇은 바람막이나 가디건을 하나 정도 챙긴다. 변덕스런 날씨 탓에 비가 올 경우가 있으니 작은 우산 하나는 필수.
7월
평균기온 23.9°C /13.9°C
평균강수량 128mm
8월
평균기온 23.9°C/13.9°C
평균강수량 145mm
9월, 10월
점차 선선해지는 늦가을 날씨
9월부터 최저기온 10도 정도로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에 들어선다. 시내를 다니거나 낮에 이동할 경우 그리 춥지 않지만 최대한 여러 겹의 긴 팔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으며, 비가 올 경우 추울 수 있어 도톰한 두께의 자켓과 외투 등을 챙긴다. 고산 지대를 관광할 경우 매우 추우니 두꺼운 자켓과 패딩, 장갑, 모자 등은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간혹 비가 올 수 있으니 우산은 필수.
9월
평균기온 20°C /10.6°C
평균강수량 81mm
10월
평균기온 13.9°C/6.7°C
평균강수량 78mm
11월, 12월
매우 쌀쌀하며 두꺼운 옷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11월이 되면 우리나라 초겨울의 날씨에 들어서지만 체감온도는 더욱 추울 수 있다. 따뜻한 스웨터, 두꺼운 패딩이나 점퍼, 머플러, 장갑 등을 준비하고, 산악 지대 여행시 필요한 방한 용품을 단단히 챙기도록 한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가 있으니 작은 우산도 하나쯤 챙기자.
11월
평균기온 7.2°C /1.7°C
평균강수량 90mm
12월
평균기온 3.3°C/-1.1°C
평균강수량 80mm
